2009 터키 [完]2012.10.25 02:46
 


탁심 광장과 이스티크랄 거리는 신시가의 중심지으로 이스탄불의 상업과 쇼핑의 중심지입니다.

술탄아흐멧 지구는 과거 오스만 제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다고 하면, 신시가는 터키의 현대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탁심 광장은 신시가지의 버스 중심지라서 다니는 버스가 매우 많아요. 

저는 카바타쉬까지 트램바이를 탄 뒤 지하철을 갈아타고 갔습니다.



탁심광장 Taksim meydanı 을 상징하는 터키 공화국 수립 기념비입니다.

1치 대전의 패전국이 된 오스만 제국이 세브르 조약에 의거하여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등에 의해 분할되었습니다.

터키공화국은 아타튀르크를 중심으로 한 치열한 독립전쟁 끝에 수립될 수 있었습니다.

저 기념비는 독립전쟁과 터키 공화국의 탄생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탁심광장과 이스티크랄 거리에서는 집회나 시위가 자주 열리기 때문에 경찰이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여행하면서 시위하는 모습을 한 번 봤습니다.

터키는 공권력이 강하기 때문에 집회나 시위가 있다고 하여도 경찰 병력이 지키고 있는 내에서만 진행이 되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5월 1일 노동절 같은 날은 만일에 대비해 가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스탄불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이스티크랄 거리 İstiklal caddesi 입니다.

항상 젊은이들이 넘치고, 수많은 가게들이 즐비해있어 쇼핑하기 좋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로쿰(터키쉬 딜라이트)를 샀는데, 그닥 비싸지도 않고 맛도 좋았습니다.


이스티크랄 거리 뒷골목에는 바와 클럽들이 있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이른바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지만, 그만큼 치안이 안 좋은 편이고 실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범죄가 많이 일어나기로 유명합니다.

아는 사람 중 하나도 맥주 한 잔 마시고 말도 안 되는 금액을 내고 나온 적 있습니다.

남녀를 막론하고 늦은 시간에는 되도록 이스티크랄 거리를 다니지 마시고, 혹 가게 되면 여러 명이 함께 큰 길만 다니기를 권장합니다.



이스티크랄 거리의 상징인 옛날 트램바이예요.



이스티크랄 거리에 있는 교회.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요.



갈라타 타워 Galata Kulesi.

이스티크랄 거리를 따라 걸어가다가 골목 한 두번만 꺾으면 금방 나와요.

만일 찾기가 어려우면 근처에 있는 현지인에게 "갈라타 쿨레시 네레데? Galata kulesi nerede?" 라고 물으면 다들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갈라타 타워는 6세기 초 등대로 사용되었는데 제 4차 십자군 전쟁 때에 파괴되었어요.

14세기 다시 재건축되었다가 15세기 술탄 메흐멧 2세가 이스탄불을 점령한 이후에는 화재 및 적의 침입을 감시하기 위한 감시탑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입장료를 내면 꼭대기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수 있어요.

맨 위층에는 레스토랑과 나이트 클럽이 있고, 레스토랑 밖의 사람 하나가 다닐 정도의 발코니에서 이스탄불의 경치를 내려다 볼 수가 있답니다.

탑 자체 높이는 67m 인데다가 갈라타 타워가 위치한 곳 자체가 언덕이기 때문에 골든혼과 술탄 아흐멧 지구, 보스포러스까지 이스탄불의 경치가 잘 내려다보여요.

좁고 불편하기는 하지만, 같이 여행다닌 동생이 터키에서 제일 좋았던 곳 best 3 안에 손꼽는 곳이엇답니다.

날씨가 안 좋은 날은 돈 낭비이므로 올라가지 마세요. 








갈라타 타워는 360도를 돌면서 전경을 볼 수가 있어요.

레스토랑에서 식사나 쇼를 예약하면 무료로 올라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항상 자리가 만석인데다가 요금이 꽤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못 봤지만, 갈라타 타워에서 내려다보는 이스탄불의 야경도 멋있다고 해요.




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