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나왔어요.

이번에 출시된 버거는 '함박버거' 로 행복의 나라 메뉴예요.

토마토 치즈버거는 단종되고, 기존의 일반 버거 메뉴에 속해있던 치즈버거가 행복의나라 메뉴로 편입되었습니다.


참고 : 맥도날드 '토마토치즈버거' 후기




함박버거


함박버거는 행복의 나라 메뉴로, 단품 가격은 2,000원입니다.

따로 세트 구성은 판매하지 않아요.

칼로리는 410kcal 입니다.

달콤짭짤한 소스에 패티를 절인 불고기버거가 398kcal, 아예 패티를 기름에 튀겨서 만드는 슈슈버거가 404kcal 인 걸 감안하면 칼로리가 꽤나 높은 편이에요.




크기는 대략 이 정도예요.

지름이 약 8cm 정도이고, 높이는 5cm 가 조금 안 되요.



번은 가장 무난하고 밋밋한 번을 사용하고 있어요.

다른 행복의 나라 메뉴인 치즈버거와 치킨버거와 같은 번이에요.



함박버거는 번에 패티, 아메리칸 치즈, 다진양파, 토마토 함박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반으로 자르니 소스가 흥건해요.

구성이 좀 빈약하긴 하지만, 예전에 먹었던 모스버거의 모스버거가 살짝 연상되었어요.



소스 만들다가 망쳤구나



함박버거는 구성 재료 자체가 빈약해서 전반적인 맛은 소스에 좌우되요.

그런데 참 애매했어요.

토마토 함박 소스라는데 이상하게 신맛도 나고, 매운 맛도 나요.

요리초보자가 처음에는 케첩이랑 레시피에 나와있는 다른 재료들을 넣고 나름 열심히 만들어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영 맛이 안 나서  이거 조금 더, 저거 조금 더 넣다가 마지막에는 고추장까지 한 스푼 넣어서 이도저도 아닌 망작을 만들어낸 거 같은 느낌이예요.

차라리 시판 파스타소스나 햄버그 소스를 쓰든지 매운맛을 내고 싶으면 아예 왕창 맵게하든지, 둘 중의 하나로 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그나마 치즈가 들어가서 맛을 살렸네요.



게다가 양파는 정말 잘게 다져져 들어가있어요.

함박버거에 야채가 들어있지 않으니 그나마 양파라도 씹는 식감을 내줘야하는데, 빨대로도 빨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라서 솔직히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조차 느껴지지 않았어요.

딱히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함박버거는 2천원짜리 행복의 나라 메뉴라서 기대 자체를 안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호였던 버거예요.

이 제품이 출시되면서 토마토 치즈버거가 단종된게 아쉬워요.

토마토 치즈버거는 객관적으로 맛있는 버거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가격을 감안하면 나쁘진 않았거든요.

양상추와 토마토도 들어있었고요.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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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