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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으로 세계여행/유럽 음식점30

방배동 맛집 - 러시아 음식점, CCCP 친구들과 방배동 카페골목에 있는 러시아 음식점 C.C.C.P 에 다녀왔어요.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Союз Советских Социалистических Республик)의 약자인 CCCP 라는 이름에 확 끌리는데다가 잡지 같은 데에서 이국적인 맛집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인터넷을 보니 평도 괜찮더라고요. CCCP는4호선, 7호선 이수역에서 13번 마을 버스 타고 두번째 정거장인 '카페골목 입구'에서 내려서 2-3분 정도 걸으면 나와요.마을버스를 타지 않아도 도보로 10-15분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길만 안다면 충분히 걸어올 수 있어요. CCCP 입구.입구부터 보드카가 진열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구 소련의 이름 약자인 줄 알았던 CCCP는 'Chef Can Cheer up People'.. 2015. 1. 30.
이태원 맛집 - 불가리아 음식점 젤렌 Zelen 친구와 함께 이태원에 있는 불가리아 음식점 '젤렌 Zelen' 에 다녀왔습니다.'젤렌'은 불가리아어로 '녹색'이라는 뜻인데, 직접 불가리아인이 운영한다고 하더라고요.이태원과 한남동에 지점이 총 2개 있는데, 불가리아 음식점은 한국에는 이곳 뿐이고 아시아 전체에서도 통 틀어서도 몇 군데 없다고 하네요.저도 이국적인 음식을 좋아해서 종종 외국 음식점을 찾아가곤 하는 편이라서, 불가리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가보고 싶었어요.하지만 젤렌과 저는 무슨 악연이 있는지, 번번히 기회가 없었어요.첫번째 갔을 때는 자리가 없어서, 두번째는 점심과 저녁 사이 브레이크 타임이 걸려서, 세번째는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갑작스런 사정이 생겨서 약속 취소, 무려 4번째 만에 젤렌에 갈 수 있었.. 2014. 6. 7.
이태원 맛집 - 러시아 식당 트로이카 Troika 이태원은 맛집이 참 많을 뿐만 아니라, 흔히 접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외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죠.그래서 저도 친구를 만날 때 종종 이태원으로 약속 장고를 잡곤 합니다. 러시아 음식점인 '트로이카'는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인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간 곳입니다.자신이 러시아인은 아니지만 중앙아시아에서는 러시아 음식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가끔 고향 음식이 생각날 때는 아쉽게나마 이곳에 온다고 하더라고요.음식도 맛있다고 칭찬을 해서 꼭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 중에 하나였는데,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트로이카' 입구.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멀지 않지만, 입구가 골목 쪽에 있고 간판이 작아서 잘 보고 가야합니다.식당은 2층입니다.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 방.. 2014.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