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역 카페1 춘천 김유정역 카페 - 일상다반사 경춘선이 복선화되고 전철이 다니기 시작하면서 수혜를 본 지역 중 하나가 김유정역일 거예요.예전에는 '신남역' 이라고 불렸는데, 기차도 1시간에 1대 다니고, 버스도 잘 안 다니는 시골마을이어서 대중교통으로 가기 쉽지 않았거든요.요새는 레일바이크도 생기고, 192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김유정의 생가도 있고, 예전 김유정역 역사를 산책길처럼 꾸며놓아서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꽤 많이 찾는 거 같아요.하지만 빨빨대며 열심히 돌아다니는 건 역시 관광객들의 몫.남춘천역에서 지하철로는 5분 밖에 안 걸리지만, 딱히 가고 싶다거나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어요.거의 10년만에 다녀왔는데 카페나 음식점들도 많이 생기고, 제 기억과는 전혀 딴판이더라고요. 원래는 그냥 적당히 둘러보고만 올 생각이었어요.그러다가 .. 2018.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