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불맛 더블 치즈버거, 불맛 더블치즈 앤 베이컨버거, 불맛 더블치즈버거 주니어, 이렇게 3가지예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불맛 더블치즈버거 후기
불맛 더블치즈 앤 베이컨버거 세트
매장 가격은 단품 9,500원, 세트 11,500원, 라지 세트 12,2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10,500원, 세트 13,000원, 라지 세트 13,7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989kcal, 세트 1,418kcal, 라지 세트 1,574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353g, 세트 831g, 라지 세트 1,026g 입니다.
크기는 지름 10cm, 높이 5.5cm 입니다.
포장지는 불맛 와퍼 포장지를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불맛 더블치즈 앤 베이컨버거는 번과 패티 2장, 슬라이스 치즈 4장, 스트립 베이컨, 생양파, 피클, 케첩, 머스터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머스터드는 하인즈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불맛 더블치즈 버거 시리즈에만 사용되나봐요.
출시 다음날인가 먹으러 갔다가 소스가 떨어졌다고 해서 발길을 돌린 적이 있었거든요.
불맛 더블치즈버거와 비교하면 베이컨만 추가되었어요.
불맛 더블치즈버거와 불맛 더블치즈 주니어는 피클과 소스로 인한 신맛이 확 느껴졌다고 하면 불맛 더블치즈 앤 베이컨은 좀 더 짠맛이 강하고, 스모키한 풍미가 강해요.
상대적으로 미국식 치즈버거의 산미는 덜 느껴져서 피클을 씹어도 잘 티가 안 나더라구요.
이걸 먹다가 불맛 더블치즈버거를 먹으면 미각이 흐려져 맛이 덜 느껴질 정도였어요.
베이컨이 굉장히 자기 색이 강하더라구요.
크고 짜서 맥주랑 잘 어울릴 거 같지만, 살짝 부담스러웠어요.
가격도 가격이고, 버거 단품 칼로리만 성인 하루 권장량의 1/2 수준으로, 불맛 더블치즈 주니어 세트와 거의 비슷해요.
맛은 있지만 상당히 길티 플레져 같은 버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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