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매년 연말이 되면 맥도날드에서는 행운버거와 컬리후라이를 출시해요.
올해는 12월 26일에 행운버거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행운버거 골드' 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이렇게 2종류으로, 2023년에 출시되었던 것과 동일합니다.
몇 년째 계속 먹어보던 거라 사실 '굳이 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연말의 느낌을 낸다는 기분으로 하나만 먹어보기로 했어요.
점심식사로 먹었던 거라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을 먹었습니다.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매장 가격은 단품 6,400원, 세트 7,700원, 라지 세트 8,5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7,200원, 세트 9,000원, 라지 세트 9,8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690 Kcal, 세트 1028~1167 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79g 입니다.
작년에 출시했을 때 단품 6,000원, 세트 7,300원이니, 1년 사이에 400원이나 인상된 셈이에요.
크기는 가로 12cm, 세로 6~6.5cm, 높이 5cm 입니다.
동그란 모양의 일반적인 버거들과는 달리 행운버거는 길쭉한 롱번으로 되어있어요.
포장지는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은 롱번에 행운버거 패티, 해쉬브라운, 생양파, 갈릭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행운버거 골드와 골드 스페셜은 해쉬브라운의 유무 차이예요.
소스 색깔은 불고기버거와 비슷하지만 갈릭소스라서 좀 더 짭조름하고 마늘냄새 같은 게 좀 나는 게 특징이에요.
비주얼이나 구성이나 작년과 동일했어요.
왜 가면 갈수록 다운그레이드가 될까
매년 변경 없이 출시된 똑같은 메뉴.
그래서 솔직히 반쯤은 의무감으로 먹는 거지, 맛에 대한 아무런 기대감이 없어요.
어차피는 아는 그 맛, 그 메뉴예요.
그런데 올해는 유난히 더 별로였어요.
소스도 부족하게 들어있는 거 같고, 맛도 영 밍밍하구요.
2024년을 마무리하는 기분으로 먹긴 했지만, 내년부터는 변화된 메뉴가 아니라면 이제는 그만 먹어도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