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에서 머문 숙소는 안다오 게스트하우스 Ahn Dao Guesthouse 예요.

안다오 게스트하우스는 호치민의 여행자 거리인 데땀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지도상 위치나 주소로는 분명히 이 근처인데 게스트하우스가 보이지 않아서 숙소 찾을 때 많이 헤맸어요.

나중에 찾고보니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라 1층은 통째로 여행사로 쓰이고 있었고, 입구에 'Ahn Dao Guesthouse' 라고 조그맣게 쓰여진 간판이 전부더라고요.

찾고나서도 긴가민가해서 여행사 안에 들어가서 게스트하우스 맞나고 물어볼 정도였어요.



숙소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짐을 들고 계단을 올라가야해요.

계단 폭이 좁아서 기내용 캐리어인데도 들고 올라가기 꽤 힘들었어요.



에어컨 2인실


방은 깔끔한 편이긴 했지만, 조금 작은 편이었어요.



작은 냉장고도 있어요.

미니바는 없지만, 여름 여행 때 간단하게 물이나 음료를 보관하기에는 좋아요.



생수도 한 병 줍니다.

부킹닷컴에서 숙소 예약할 때 생수와 웰컴 과일을 준다고 되어있었는데, 과일은 바나나 하나 달랑 주시더라고요.



개인 욕실


좁긴 하지만 그럭저럭 쓸만했어요.

따로 어매니티라고 할 건 없고, 비누와 수건 정도만 제공해줬어요.

그런데 샤워기 이용하기 힘들어요.

샤워기 조절하는 것도 낯설고, 레버 비슷한 것을 계속 돌려야하는데 뻑뻑해서 힘이 많이 들더라고요.

바닥도 돌이라서 물에 젖으니 조금 미끄러운 편이었어요.




창 밖으로는 데땀 거리의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창문을 열어보고 싶었는데, 잘 열리지 않아서 그냥 포기했네요.

창문이 커서 햇빛이 잘 들어서 좋긴 한데, 지나다니는 오토바이와 사람들 때문에 좀 시끄러웠어요.










이번 여행에서 호치민은 경유지라서 좋은 숙소를 찾기 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중점을 두었어요.

시설은 샤워하고 몇 시간 눈 붙일 정도면 충분하고요.

안다오 게스트하우스는 개인 욕실이 있고, 에어컨 딸린 2인실에 와이파이까지 그럭저럭 이용할 수 있었으니 제 목적에서는 맞는 숙소였던 듯 해요.

데땀거리에 있어서 주변에 기념품점이며 음식점, 카페, 펍 등도 많고, 벤탄 시장도 가까워서 밤늦게 돌아다닐 수도 있고요.

하지만 저렴한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그닥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장점

- 저렴한 가격

- 호치민 여행자거리인 데땀 거리에 위치

- 벤탄 시장, 통일궁 등의 관광지와 가까움

- 여행사와 겸하고 있어서 투어, 호텔 예약, 비자, 연장, 교통편 예약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음

- 24시간 리셉션

- 냉장고 있음


* 단점

- 좁은 방

- 엘리베이터가 없고, 좁고 가파른 계단

- 조식 제공 없음

- 정전이 되는 경우가 있음


* 참고

- 공항 택시서비스 8달러






소 : 235 De Tham st., Pham Ngu Lao Ward, Dict.1, Ho Chi Minh

전화번호 : (+84) 8 3837 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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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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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계단으로 짐 들고 올라가는 게 참 힘들죠. 그래도 방은 깔끔해보여요. 그런데 한달 가까이 여행하신 것 같은데 가방이 기내 캐리어 하나라니! 훌륭하신데요!!

    2015.07.10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내 캐리어 하나에 작은 백팩 하나 챙겼는데, 덕분에 돌아올 때 고생했어요.
      무게는 초과되지 않는데 공간이 없어서 쑤셔넣는게 일이더라고요ㅠㅠ
      어떻게든 작은 캐리어 하나에 다 우겨넣을 생각에 샴푸며 린스며 무게 나갈만한 액체 종류는 열심히 써서 버리고 왔어요.

      2015.07.11 02:41 신고 [ ADDR : EDIT/ DEL ]
  2. 생수 한 병과 바나나 한개....
    마치 간이식사 같군요.

    2015.07.10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5.07.10 15:49 [ ADDR : EDIT/ DEL : REPLY ]
    • 웰컴 과일 준다고 해서 조금 기대햇는데, 저렇게 바나나 하나 달랑 줄거라곤 생각 못했어요.
      바나나도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과는 달리 좀 덜익은 거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2015.07.11 02:42 신고 [ ADDR : EDIT/ DEL ]
  4. 저도 데탐거리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잤던
    기억이 나네요^^

    2015.07.10 2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데땀거리를 조금 돌아다녀보니까 외국인들도 많고, 게스트하우스도 많더라고요.
      그래도 저렴하게 데땀거리에서 숙박할 수 있는 것에 만족했어요.

      2015.07.11 02:43 신고 [ ADDR : EDIT/ DEL ]
  5. 비밀댓글입니다

    2015.11.27 12:2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