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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맥도날드

맥도날드 히든메뉴 '메가맥' 후기

by 히티틀러 2016.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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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 메가맥이 출시되었다는 이야기가 솔솔 들려왔어요.

메가맥은 신메뉴는 아니고, 2013년, 2015년에 한정판매되었던 적이 있어요.

외국인이 많은 맥도날드 이태원점에서는 판매된다고 해서 한 번 먹으러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거든요.

그런데 올해 5월부터 상시판매된다고 하더라고요.

4월 말에 뉴욕 어니언 슈림프버거 한정판매가 끝나면서 5월에 새로운 햄버거가 등장하지 않을가 기대했는데, 메가맥을 재출시한 듯 해요.

워낙 소리소문없이 재출시되어서 '진짜 출시된게 맞는건가' 긴가민가했네요.



메가맥 세트


메가맥 가격은 단품이 5,500원, 세트가 6,800원이고, 런치는 따로 없는 듯 해요.

칼로리는 단품이 694kcal, 세트가 1062-1230kcal 이에요.

메가맥은 숨겨져 있는 메뉴라 홈페이지에서도, 매장내 메뉴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어요.

하지만 포스기에는 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메가맥 달라고 주문하면 됩니다.

오히려 아는 사람만 아는 메뉴라 바로 만든 버거를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메가맥은 빅맥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참깨번에 순쇠고기 패티 4장,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 빅맥소스가 들어있어요.

즉, 빅맥에 패티가 2장 더 추가된거죠.

빅맥 자체도 작은 사이즈가 아닌데, 여기에 패티까지 추가되었으니 진짜 어마어마해요. 

높이가 거의 패스트푸드점에서 나오는 케첩 세워놓은 것과 비슷한 수준이었어요.

먹기 전에 좀 꾹꾹 눌렀는데도 불구하고 한입에 베어먹기 힘들었어요.

정말 입을 쩍쩍 벌리고 먹어야하는데다가 흘리기 쉬워서 아주아주 친한 사람들과 먹어야해요.

맛은 빅맥과 비슷한데, 고기의 맛이 더 강해요.

빅맥은 빵이 많고 패티가 얇아서 고기 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아쉬운 측면이 있었는데, 메가맥은 버거킹 스테이크버거 급의 고기맛을 느낄 수 있어요.

거기에 진한 치즈맛이 더해지니 정말 미국스러운 맛이 나요.

하지만 그만큼 좀 느끼해서 콜라는 필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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