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룸1 춘천 티룸 - 카페 다비뇽 Cafe d'Avignon 카페 다비뇽 본가에 내려갔다가 카페 다비뇽에서 친구와 만났어요.카페 다비뇽을 존재를 처음 알게 되고 나서 사실은 좀 놀랐어요.우리나라는 커피가 주류이고, 아직 차문화를 즐기는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서울에도 티룸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예요.그런데 춘천 같은 소규모 도시에서 이런 티룸이 있다는 건 상당히 의외였어요.위치도 번화가라기보다는 주택가에 가까운 편이었고요.마침 남춘천역 근처라서 친구과 약속을 잡았는데, 막상 가보니 더 생소했어요.칙칙한 도시의 풍경 속에서 혼자서만 반짝거리는 느낌이랄까요.그 옆에 있는 막국수집의 간판이 굉장히 이질적으로 느껴질 정도예요.카페 다비뇽은 남춘천역 기준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예요. 가게 안에 조그맣게 마련된 화원도 이렇게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2017.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