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즈샨베시장1 [타지키스탄] 20. 5/17 후잔드 (2)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른 사람들을 깨웠어요. "우리 방 옮겨야지." 세 사람 다 씻지도 않고 부스스한 상태로 짐을 싼 후 밖으로 나왔어요.어제 밤 이야기한대로 아주머니에게 방을 옮기겠다고 하고, 새 방의 열쇠를 받았어요.원래 하루밤에 160소모니이지만, 아주머니께서는 10소모니를 깎아주셨어요.방을 옮기자마자 우리는 한 사람씩 오랜만에 더운 물로 샤워를 했어요.오랜만에 씻으니 정말 상쾌했어요. 오늘은 목요일.어제 보았던 판즈샨베 시장이 크게 열리는 날이예요. "나 어제 혼자 돌아다니다가 다른 시장을 보았어." B씨가 말했어요.우리는 B씨가 봤다던 그 시장을 보고 판즈샨베 시장을 가기로 했어요.숙소에서 아침을 주지 않기 때문에 근처 가게에 가서 M&M 초콜릿과 스니커즈 super 를 하나씩 사먹었어요.고작 .. 2013.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