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대성당1 [베트남] 27. 12/24 하노이의 크리스마스이브 수상인형극을 보고 나온 후, 저녁을 먹기 위해 야시장 쪽으로 향했어요.저와 친구는 분짜를 정말 맛있게 먹었던 터라 떠나기 전에 한 번 더 먹어보고 싶었지만, 지난 번에 갔던 분짜집은 거리가 좀 멀었어요. "분짜! 퍼!" 야시장 노천의 한 식당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우리에게 파는 음식 이름을 얘기하며 호객행위를 했어요.마침 먹고 싶던 분짜를 판다기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아주머니는 미리 구워놓은 고기를 후라이팬에 덜어서 데웠어요. 길거리 식당답게 음식은 금방 나왔어요.확실히 현지인에서 추천받았던 맛집보다는 맛이 좀 떨어졌어요. 분짜로는 배가 안 차서 반 꾸온 Banh Cuon 이라는 음식을 주문했어요.반꾸온은 즉석에서 만든 라이스페이퍼에 다진 돼지고기와 버섯을 넣는 북부 지방의 음식이예요.그런데 아주머.. 2015. 6. 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