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크리미 통새우와퍼' 후기

4월 28일, 버거킹에서 '크리미 통새우와퍼' 라는 신메뉴를 출시했어요.

기존에 있던 통새우와퍼를 개량한 메뉴예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통새우 와퍼' 후기

크리미 통새우와퍼 세트

크리미 통새우와퍼 가격은 단품 6,500원, 세트 8,5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713kcal, 세트 1148kcal 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1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와퍼라 그런지 크기가 꽤 큼직해요.

두께도 상당히 두툼했어요.

크리미 통새우버거는 와퍼 번에 쇠고기 패티, 통새우, 생양파, 양상추, 토마토, 마요네즈, 크림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존의 통새우버거와 비교하면 스파이시 토마토 소스가 크림소스로 바뀐 셈이에요.

이름 그대로 다지지 않은 통새우가 4마리 들어가 있어요.

아마 이번에도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새우를 추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보여요.

부드럽고 느끼한 맛!

마요네즈에 크림소스가 들어가다보니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강했어요.

재작년 겨울에 출시되었던 스노우치즈 와퍼와 통새우와퍼를 적당히 섞은 느낌도 살짝 나고요.

느끼함을 덜어주기 위해서 크림소스에 살짝 매콤한 맛이 가미된 거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스파이시토마토소스의 매콤새콤함에 비해서는 부족할 수 밖에 없어요.

먹을 때는 맛있지만, 먹고 나니까 입 안에 느끼함이 좀 남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소스맛이 비교적 약해서 쇠고기 패티나 새우의 맛은 더 살려주는 거 같아요.

새우가 통새우의 형태로 들어있다보니 매번 먹을 때마다 새우가 씹히지는 않아요.

쇠고기 패티가 있는 부분을 먹을 때는 와퍼의 느낌이, 통새우가 들어간 부분을 먹을 때에는 새우의 맛이 느껴져서 마치 두 가지 맛의 햄버거를 한꺼번에 먹는 거 같았어요.

크림소스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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