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신메뉴 '빠~나나 아이스크림콘' 후기

7월 21일, 맥도날드에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3' 개봉과 함께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참고 : 맥도날드 맥모닝 신메뉴 '콘치즈 에그머핀' 후기

맥도날드 신메뉴 '콘슈버거' 후기

맥모닝과 버거는 먹었고, 디저트로 빠~나나 아이스크림콘을 먹었어요.

2년 전 '미니언즈' 개봉과 함께 바나나 맥플러리가 출시되었던 적이 있어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빠~나나 맥플러리' 후기

그냥 바나나 맥플러리 라고 쓰면 되는데, 굳이 빠~나나 라고 쓰잘데기 없이 강조를 해놓았어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네요.

빠~나나 아이스크림콘

빠~나나 아이스크림콘 가격은 900원이고, 칼로리는 229kcal 이에요.

초코콘과 비슷한 수준이에요.

바나나맛 코팅?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에 바나나 시럽을 섞어서 노란색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주는 건 줄 알았어요.

예전에 빠~나나 맥플러리도 그렇게 만들어줬고요.

하지만 빠~나나 아이스크림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바나나맛 초콜릿 같은 걸 코팅해서 제공되요.

딱 초코콘처럼요.

맛 자체는 바나나 맛이 약간 나는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이에요.

코팅 부분을 먹으면 바나나맛이 나긴 하는데, 초콜릿처럼 자체적인 맛이 강하지 않아서 바나나맛이 느껴지는 부분이 많지 않아요.

그보다 아이스크림이 너무 빨리 녹아요.

아이스크림을 받아서 딱 매장 밖으로 다섯 걸음 나오니까 아이스크림이 녹아내리기 시작해요.

1분쯤 지나니 맛이 문제가 아니라 미친듯이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을 빨리 먹는게 급선무였어요.

열심히 먹었는데다 아이스크림 녹아내리는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손에 다 떨어져서 끈적거렸어요.

아이스크림콘은 매장에서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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