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영화 '슈퍼배드 3' 개봉과 연관해서 맥모닝 메뉴인 '콘치즈 에그머핀', 버거 메뉴인 '콘슈버거', 디저트 메뉴인 '빠~나나 아이스크림콘'과 '밀크 오레오 프라페' 이렇게 4종의 메뉴가 출시되요.

2015년에 '미니언즈' 영화 개봉과 함께 신메뉴가 출시되었는데, 이번에도 미니언즈 관련 영화 출시와 함께 신메뉴가 출시되었네요.


참고 : 맥도날드 신제품 '미니언 슈비버거' 후기

맥도날드 신메뉴 '빠~나나 맥플러리' 후기



2년 전에도 마찬가지지만, 미니언즈의 이미지에 맞춰 전반적으로 노란색을 맞춰서 제품을 출시했어요.



콘치즈 에그머핀 세트


콘치즈 에그머핀 가격은 단품 3,100원, 세트 3,9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417kcal, 세트 583kcal 입니다.



포장지는 '슈퍼배드 3 스페셜' 전용 포장지를 사용했어요.

색깔도 미니언즈에 맞게 노란색이에요.

아마 '콘슈버거'도 같은 포장지를 사용하지 않을까 해요.



콘치즈에그머핀은 콘머핀에 스크램블 에그, 아메리칸 치즈, 마요네즈 소스가 들어있어요.

일반 스크램블 에그와 다른 점은 후레이크 같은 건야채와 옥수수콘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에요.

번은 다른 맥머핀에서 사용하는 잉글리쉬 머핀이 아닌 콘머핀을 사용해서 색도 좀 더 노란 빛이 돌고, 향도 옥수수빵 같은 달큰한 향이 나요.

식감도 좀 더 부드러운 편이고요.

맛은 부드럽고 담백해요.

소시지 패티라든가 햄, 베이컨 등 강한 맛을 낼만한 재료가 없고, 그나마 간이 좀 있는 건 치즈 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치즈도 딱히 두드러지는 맛은 아니었고요.

프로모션에서는 '스크램블 에그 속에 숨어있는 옥수수가 씹을 때마다 톡톡!' 이라고 되어있었지만, 딱히 옥수수가 씹히는 식감은 느낄 수 없었어요.

스크램블 에그의 양에 비해서 옥수수의 양도 적었을 뿐더러, 스위트콘 통조림에 들어있는 옥수수알처럼 통통하지 않고 건조된 옥수수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는 담백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좋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맛이 밋밋하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럴 땐 무적의 케첩을 뿌리면 어느 정도 맛이 나요.

원래 스크램블 에그가 케첩과 잘 어울리리고 하고요.



그런데 왜 이렇게 익숙하지..?



분명 신메뉴인데, 아무리 봐도 예전에 먹어본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제 블로그에 올려진 글을 뒤져보다가 알아차렸어요.



(좌) 콘치즈 에그머핀 (우) 리우 오믈렛 머핀



작년 이맘때, 리우 올림픽 기념으로 출시되었던 '리우 오믈렛 머핀'과 거의 흡사했어요.






물론 리우 오믈렛 머핀은 일반 잉글리쉬 머핀을 사용했고, 옥수수콘은 들어가 있지 않아요.
하지만 전반적인 구성이나 스크램블 에그에 후레이크를 넘는 점 등 중요사항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찬찬히 뜯어보지 않는다면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예요.
매년마다 홈쇼핑에서 '올해의 신제품' 이 출시되었다면서 기존 자사 제품과 비교하는 장면이 꼭 나오는데, 왠지 그 장면이 오버랩되는 거 같았어요.
돌려막기 하는 느낌이 아니라면 무난한 맥머핀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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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