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에 가서 메뉴를 훑어볼 때마다 늘 궁금하던 게 있었어요.



대체 칼슘플러스버거는 무슨 맛일까?



보통 제품명을 보고 맛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어요.

불고기나 바베큐 라는 단어가 있으면 달짝지근한 불고기소스나 데리야키, 바베큐 소스를 사용한다거나, 스파이시, 익스트림, 핫 같은 단어가 있으면 매콤하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하지만 칼슘플러스버거는 대체 무슨 맛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칼슘이 무슨 맛이 나는지 전혀 모르니까요.



칼슘플러스버거 세트


칼슘플러스버거 가격은 단품 3,400원, 세트 5,6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456kcal, 세트 890kcal 입니다.



기존에 다니던 지점이 아니라 처음 와보는 지점이라서 그런지 왠지 좀 적어보이는 느낌이었어요.

맘스터치는 직영점이 아니라 전부 가맹점으로 되어있어서 지점별로 차이가 큰 편이라고 알려져있어요.



칼슘플러스버거는 번에 치킨패티, 양상추, 피클, 마요네즈, 바베큐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패티는 닭가슴살이에요.

소스는 바베큐소스라는데, 기본적인 달콤짭조름한 맛에 매콤한 맛이 약간 가미되어있어요.

딱히 훈연향이 강하지는 않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바베큐소스가 맞는지 조금 갸웃갸웃했어요.



침소봉대



맘스터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설명을 보면 통닭가슴살 패티에 칼슘과 요거트 성분을 첨가했다고 되어있어요.

이 점 때문에 이름을 칼슘플러스버거로 명명한 거 같아요.

하지만 아무리 혀에 온 정신을 집중해도 다른 패티와 차이가 전혀! 0.01%! 도 느껴지지 않았어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 설명이 맞는지조차 의심스러워요.

맘스터치의 저 설명대로라면 칼슘플러스버거는 다른 버거와 패티를 따로 써야해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단지 칼슘플러스버거를 위해서 전용 패티를 따로 제작, 공급해서 사용할 거 같지는 않아요.

맘스터치 가면 다 싸이버거나 화이트갈릭버거를 먹지, 칼슘플러스버거는 메뉴 전체 중에서도 인지도가 없는 메뉴니까요.

이름만 휘황찬란하지, 그냥 바베큐 소스 맛이 나는 치킨버거였어요.

맘스터치에서 바베큐맛이나 불고기맛이 나는 버거 종류는 불고기버거, 디럭스 불고기버거, 스파이시 불고기버거, 스파이시 디럭스불고기버거, 불갈비치킨버거, 이렇게 5종이 있어요.

저기서 제가 먹어본 거는 불갈비 치킨버거 하나 뿐이고, 나머지 불고기버거 종류는 아직 못 먹어봐서 맛을 비교하기는 좀 힘들어요.



참고 : 맘스터치 신메뉴 '불갈비 치킨버거' 후기



한 가지 다른 점은 앞에 언급한 5종은 모두 다짐육 패티를 쓰는 반면, 이 제품은 통살 패티를 사용해서 맛이나 식감이 조금 더 낫긴 해요.

하지만 그래봤자 바베큐 소스맛 나는 치킨버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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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