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숲 쪽은 나름 맛집 골목이라 괜찮은 맛집과 카페들이 많아요.

투탑시티에서 걸어서 10여분 남짓이긴 하지만, 요새는 날이 춥다보니 조금이라고 그닥 걷고 싶지 않았어요.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없을까 검색하다가 괜찮아보이길래 거기로 향했어요.



제가 간 카페는 '카페 알럽' 이예요.

CGV춘천이 있는 투탑시티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1층에는 이런저런 상점들이 많은 터라 찾는데 좀 헤맸어요.

건물 안으로 들어간 다음에 왼쪽으로 꺾어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와요.



카페 알럽 메뉴.

커피도 있지만, 스무디나 차 등 다른 메뉴도 많아요.

주변에 아파트도 많고, 학원들도 많아보니 커피 말고 어린이들이 먹을만한 고구마 라떼나 단호박라떼, 꿀밤 라떼 같은 것도 판매해요.

메뉴판에는 없지만, 맥주와 간단한 안주 종류도 있고요.

음료 가격은 5천원 이하로 저렴해요.



카페는 그닥 넓은 편은 아니예요.

입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이 섞여있고, 2층으로 올라갈 수도 있어요.



저는 2층으로 올라갔어요.

공기의 대류 현상 때문에 아래 쪽보다 따뜻하기도 하고, 내려다보는 뷰도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가장 놀라운 건 높이.

보통 이렇게 복층구조로 되어있으면 아예 2층이 아닌 애매한 높이를 개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면 허리나 머리를 숙여서 다녀야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여기는 키 160cm 대 여자들도 허리펴고 서 있을 수가 있어요.



2층 테이블은 2-3명 정도 앉으면 알맞은 정도예요.

한켠에는 지나간 추억의 만화책인 '풀하우스' 만화책이 꽂혀있었어요.



전기장판 있다!!



복층은 아래 쪽에 전기장판이 되어 있어서 코드를 넣고 전원을 켜면 바닥이 뜨뜻해져요.

요즘 같이 추운 겨울날에 뜨끈뜨끈하게 지지기 좋아요.

정말 몸이 노곤노곤해지는 기분이에요.



헤즐넛


제가 주문한 메뉴는 헤즐넛 커피로, 가격은 따뜻한 음료 3,000원, 아이스 3,500원입니다.

아메리카노에 헤즐넛 시럽을 넣은 커피인데, 뜨거워서 윗물만 살짝 마셨더니 처음에는 잘못 나온 줄 알았어요.

좀 마시다보니 그제서야 헤즐넛 시럽의 맛과 향이 느껴져요.

아마 시럽이 아래에 가라앉아서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마시기 전에 스푼으로 한 번 섞어주고 마실 걸 그랬나봐요.

딱히 '커피가 맛있다' 라는 건 아니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은 커피였어요.



커피를 주문하니 1인당 하나씩 로터스 과자도 하나씩 주고요.






카페 알럽은 전반적인 분위기나 메뉴를 봤을 때 커피맛을 즐기러 가는 곳이라기보다는 뭐 하나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러가는 카페라는 느낌이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복층 구조라서 뜨끈한 바닥에 지지면서 수다를 떨기도 좋아요.

같은 건물 내에 CGV도 있으니까 영화 보고 나오는 길이거나 혹은 영화 보러가기 전에 들려서 간단하게 커피 한 잔 하기도 괜찮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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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