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모스버거 포스팅이 다음 메인에 올라간 거에 힘입어 또 모스버거를 다녀왔어요.
지난 5월 3일, 모스버거에서 '댄싱새우버거' 라는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거든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모스버거 1호점이라 본점이라고 볼 수 있는 모스버거 명동점이에요.
임대료 비싼 명동에서 3층 건물 하나가 통째로 모스버거 건물이에요.
요즘 패스트푸드점에서 인건비 절약을 위해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있는데, 모스버거 명동점에도 무인 키오스크가 생겼어요.
현금결제나 쿠폰, 모스버거 멤버십 등을 사용할 때는 기존처럼 계산대에서 결제 가능합니다.
주문하면 직원이 자리까지 가져다주는 게 모스버거의 큰 장점이었는데, 이 점이 사라진 건 매우 아쉬웠어요.
댄싱새우버거
댄싱새우버거 가격은 단품 4,700원, 세트 7,300원입니다/
칼로리 정보는 따로 공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5월 23일 목요일부터 5월 31일 금요일까지 단품을 3,300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며, 1인 5개까지 구입 가능합니다.
댄싱새우버거의 크기는 지름 9cm, 높이 5.5cm 입니다.
댄싱새우버거는 번에 새우패티, 양상추, 양배추채, 타르타르소스와 와사비마요로 구성되어 있어요.
모스버거에는 '새우카츠버거' 라는 메뉴가 있어요.
참고 : 모스버거 '새우카츠버거' 후기
모스버거의 대표메뉴 중 하나이자 롯데리아 새우버거의 원조격인 버거라고 하는데, 댄싱새우버거는 새우카츠버거 레시피를 약간 변경해서 업그레이드해서 개발한 제품 같아요.
새우카츠버거의 패티는 새우살을 다져서 만든 패티인데, 댄싱새우버거에는 아예 통새우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큼직한 새우조각들이 들어가 있어요.
새우살이 통통 씹히는 식감이 춤을 추는 거 같아서 이름을 '댄싱새우버거' 라고 지은 게 아닐까 싶어요.
와사비 마요 소스가 포인트!
제품 특성상 기름기가 많고 특유의 비린내가 있을 수 있는데, 와사비 마요의 약간 쨍한 매콤함이 그 느끼함을 잡아줘요.
지난 4월 맥도날드에서 출시된 '트리플 어니언버거' 에도 서양 와사비라는 홀스래디쉬 소스가 들어갔는데, 그 때는 소스가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
매운 걸 못 먹는 저는 너무 코가 쨍하고 매워서 먹기 힘들 정도였어요.
이 제품은 와사비의 향과 그 매콤함은 어느 정도 있지만 고통스러울 정도로 강하진 않아요.
타르타르 소스도 들어있어서 너무 와사비의 맛이 튀는 걸 상쇄시켜주기도 하고요.
와사비 마요의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좀 아쉬울 수 있겠지만요.
깔끔하고 덜 느끼한 새우버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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