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샤브는 춘천에서는 몇 번 가본적이 있었지만, 서울에서는 아직 가본 적이 없어요.
남자친구와 만나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마루샤브에 가보기로 했어요.
평소 남자친구는 샤브샤브를 싫다고 해서 한 번도 같이 먹어보지 못했는데, 인터넷에서 마루샤브를 검색해보고는 샐러드바가 괜찮다며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마루샤부 용두 직영점으로 1호선 제기동역과 신설동역 사이, 용두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마루사브 가격표.
가장 무난한 쇠고기 샤브런치 2인을 주문했어요.
마루샤브의 특징은 바로 샐러드바예요.
제가 갔던 매장이 직영점이라서 그런지 춘천에서 먹었던 것보다 메뉴도 더 다양한 거 같았어요.
샐러드바 이용시간.
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마루샤브 용두직영점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저는 점심 때 갔는데, 주문은 2시반까지, 샐러드바 이용은 3시까지만 가능해요.
샐러드바 메뉴.
간단한 샐러드부터 피자, 치킨, 떡볶이, 탕수육 같은 고기 메뉴와 한식 메뉴,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갖추어져있어요.
그 중에서도 제일 맛있었던 건 육회샐러드였어요.
다른 메뉴들은 애슐리나 엘레나키친, 프리가 같은 다른 샐러드바에서도 접할 수 있는 요리들이었는데, 육회가 나온 건 처음 보았어요.
신선도나 맛도 괜찮은 수준이었고요.
육회 사먹으려면 비싼데, 육회만 많이 먹어도 어느 정도 본전을 뺄 거 같았어요.
샐러드바에 다녀온 사이 종업원 분께서 샤브샤브 고기와 야채, 육수를 가져다주셨어요.
매장 한켠에는 야채나 부재료, 육수를 가져올 수 있는 코너가 따로 있어요.
처음에 서빙할 때는 주지 않는 유부며 어묵, 깻잎 등도 있을 뿐만 아니라, 칼국수도 있어서 양껏 가져다먹을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_^)
'일상 생활기 > 2015 일상 생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한은행 입출금통장 개설방어 당했어요 (14) | 2015.09.10 |
---|---|
겨울왕국 게임 Frozen Free Fall 겨울 버전 깼어요! (9) | 2015.09.05 |
홍대 맛집 - 홍대 고기 뷔페, 하이미트 Hi Meat (12) | 2015.08.21 |
조계사 연꽃축제 (16) | 2015.08.19 |
광복절 전날, 독립문 (6) | 2015.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