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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15 일상 생활기

제기동역/용두동 맛집 - 마루샤브 용두직영점

by 히티틀러 2015.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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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샤브는 춘천에서는 몇 번 가본적이 있었지만, 서울에서는 아직 가본 적이 없어요.

남자친구와 만나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마루샤브에 가보기로 했어요.

평소 남자친구는 샤브샤브를 싫다고 해서  한 번도 같이 먹어보지 못했는데, 인터넷에서 마루샤브를 검색해보고는 샐러드바가 괜찮다며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마루샤부 용두 직영점으로 1호선 제기동역과 신설동역 사이, 용두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마루사브 가격표.

가장 무난한 쇠고기 샤브런치 2인을 주문했어요.



마루샤브의 특징은 바로 샐러드바예요.

제가 갔던 매장이 직영점이라서 그런지 춘천에서 먹었던 것보다 메뉴도 더 다양한 거 같았어요.



샐러드바 이용시간.

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마루샤브 용두직영점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저는 점심 때 갔는데, 주문은 2시반까지, 샐러드바 이용은 3시까지만 가능해요.









샐러드바 메뉴.

간단한 샐러드부터 피자, 치킨, 떡볶이, 탕수육 같은 고기 메뉴와 한식 메뉴,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갖추어져있어요.

그 중에서도 제일 맛있었던 건 육회샐러드였어요.

다른 메뉴들은 애슐리나 엘레나키친, 프리가 같은 다른 샐러드바에서도 접할 수 있는 요리들이었는데, 육회가 나온 건 처음 보았어요.

신선도나 맛도 괜찮은 수준이었고요. 

육회 사먹으려면 비싼데, 육회만 많이 먹어도 어느 정도 본전을 뺄 거 같았어요.




샐러드바에 다녀온 사이 종업원 분께서 샤브샤브 고기와 야채, 육수를 가져다주셨어요.



매장 한켠에는 야채나 부재료, 육수를 가져올 수 있는 코너가 따로 있어요.

처음에 서빙할 때는 주지 않는 유부며 어묵, 깻잎 등도 있을 뿐만 아니라, 칼국수도 있어서 양껏 가져다먹을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제 취향대로 버섯과 육수를 왕창 넣고 샤브샤브를 만들어먹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샤브샤브 육수에 야채를 먼저 넣은 후 고기를 나중에 넣는데, 저는 야채 넣을 때 고기도 몇 조각 같이 넣습니다.
육수에 고기 맛 좀 우려나라고요.
오랜만에 먹는 샤브샤브라 그런지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처음에는 싫다던 남자친구도 맛있다면서 잘 먹고요.










마루샤브 용문직영점은 직영점이라서 그런지 매장도 넓고, 음식 질도 좋았던 거 같아요.
하지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던 것이었어요.
이태원이나 신촌 쪽에 있는 개인 음식점 같은 경우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경우는 처음이었어요.
2시 정도에 갔더니 시간이 1시간 남짓 밖에 없어서 식사를 급하게 마쳐야했어요.
게다가 런치 타임이 3시 반까지였지만 3시가 되니 부담스럽게 옆에서 계속 치워서 급하게 마무리하고 나가야했고요.
다음에 마루샤브에 다시 가게 되면 식사 시간대를 맞춰서 가야할 거 같아요.
참고로 런치 타임은 오전 11시 15분부터 오후 3시 반까지이고, 디너 타임은 오후 5시 반부터 10시까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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