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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버거킹

버거킹 신메뉴 '화이타와퍼' 후기

by 히티틀러 2016.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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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에서 2016년 첫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보통은 월요일이나 월 초에 맞추어서 신메뉴를 출시하는데, 뜬금없이 1월 중순, 그것도 금요일에 신메뉴가 나오니 살짝 당황스럽긴 했어요.

그래도 신메뉴가 나왔으니 점심 메뉴로 정하고 바로 먹으러 다녀왔어요.



화이타 와퍼


화이타 와퍼와 화이타 스테이크 버거 두 종류가 출시되었는데, 먼저 화이타 와퍼를 주문했어요.

'화이타'가 뭔가 싶었는데, 멕시코의 음식이라고 하더라고요.

파히타 Fajita 라고도 부르는데, 쇠고기나 닭고기에 양파, 피망 등 야채와 칠리파우더 등을 넣고 볶아서 또르띠야에 싸먹는 음식이라고 해요.

화이타 와퍼의 가격은 단품 5900원이고, 세트가 7900원이예요.

버거킹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라면 1월 15일부터 1월 21일까지 무료 세트 업그레이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어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779kcal, 세트는 1214kcal 이예요.



화이타와퍼는 와퍼 번에 쇠고기 패티, 화이타 치킨, 양상추, 토마토, 어니언 사워크림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존 와퍼 구성에 치킨를 추가하고, 소스를 바꾼 셈이예요.

화이타 치킨 조각만 먹어보니 약간 숯불 닭갈비 비슷한 맛인데, 제법 매콤한 맛이 나요.

하지만 실제 버거를 먹으면 치킨 조각 자체가 워낙 작고, 쇠고기 패티의 강한 맛 때문에 그렇게까지 치킨의 맛이나 식감이 느껴지지는 않아요.

약간 매콤한 맛이 가미된 와퍼수준이에요.

원래 화이타를 먹을 때에는 사워크림을 곁들여 먹는다고 하니, 소스도 사워크림 소스를 넣은 거 같은데 시큼하다거나 하지 않고 와퍼와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최근 여러 패스트푸드점에서 매콤한 맛이 나는 햄버거 류를 많이 출시했지만, 대부분은 그 매콤한 맛을 소스로 내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알바가 소스를 얼마나,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서 사람마다, 심지어 한 햄버거에서도 맛이 갈려요.

화이타 와퍼는 매콤하게 구운 화이타 치킨 조각으로 매콤한 맛을 내다보니 풍미도 좋고, 맛도 어느 정도 일정하게 나오는 거 같아요.

좀 더 풍성하게 먹는 기분도 들고요.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치킨 조각이 잘아서 그렇게 치킨의 맛이나 식감은 잘 느껴지지 않고, 베어먹으면서 자꾸 흘리게 되는 점이 아쉬웠어요.

조금만 치킨 조각을 큼직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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