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더블킹 '몬스터베이비' 후기

버거킹은 풍성한 양만큼이나 패스트푸드점 중에서 가격이 좀 있는 편이에요.

하지만 더블킹 메뉴들은 가격부담 없이 즐길 수 있지요.

늘 행사상품이며 신제품을 먹어보느라 더블킹 메뉴들은 먹어볼 기회가 별로 없더라고요.

작년 9월 스위트갈릭이 새로 출시되어 먹어본 이후로 처음인 거 같아요.

이번에는 몬스터베이비 세트를 먹어보았습니다.

몬스터베이비 세트

다른 버거킹 더블킹 메뉴들과 마찬가지로 몬스터베이비는 단품 2,900원, 세트가 3,900원이예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507kcal, 세트는 942kcal 예요.

몬스터베이비는 번에 고기패티, 치킨패티, 슬라이스 치즈, 양상추, 생양파, 마요네즈, 스파이시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치킨패티는 당연히 냉동분쇄육패티이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감안하면 충분히 감안할 만 해요.

사이즈는 작지만, 일단 패티가 두 장 들어있기 때문에 그렇게 적은 양은 아니예요.

기타 내용물도 알차게 들어있는 편이구요.

매콤달콤한 소스도 너무 맛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패티와 잘 어울렸고요.

롯데리아 강정버거와 비슷한 듯 했지만, 그보다 좀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라도 괜찮을 거 같아요.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맛들을 잘 조합해서 만든 버거였어요.

저렴이 버전으로 놔두기 안타깝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니까요.

사이즈 좀 크게 만들고 내용물 몇 가지 추가하면 정식메뉴로 올려도 충분히 잘 팔릴 듯 한대요.

몬스터베이비는 앞으로도 종종 사먹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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