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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6

동대문 맛집 - 우즈벡 음식점 사마르칸트 Samarkand 동대문 사마르칸트는 제가 정말 아끼는 음식점 중 하나예요.외국에서 지낼 때를 제외하고는 매년 1번 이상은 꼭 방문을 하고 있어요.제가 처음 사마르칸트에 갔던 7-8년 전에는 우즈벡 음식점은 고사하고 인도 음식점조차 그닥 흔하지 않을 때였어요.동대문 인근의 이국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으로 인도,네팔 음식점인 '에베레스트'와 우즈벡 음식점인 '사마르칸트'가 양대 산맥으로 손꼽혔을 정도였으니까요.요즘에는 동대문 인근이 '중앙아시아 마을'이라고 해서 관련 상점이며 음식점 등이 엄청나게 늘어난 덕에 그 근처에서 우즈벡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사마르칸트가 큰 성공을 하고 난 이후 몇 년 새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우즈벡 음식점들은 대부분 같은 상호를 사용하고 메뉴조차도 똑같기 때문에 헷갈리시는 분들.. 2014. 6. 21.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숙소 정보 - Bahodir B&B 사마르칸트는 관광구역 자체가 그닥 넓지가 않아서 하루 정도면 충분한 도시예요.숙소는 아미르테무르 동상과 레기스탄 광장 근처에 밀집해있습니다.아미르 테무르 동상 근처에는 고급숙소들이, 아미르 테무르 묘소 (Gur-e Amir Maqbarasi)와 레기스탄 광장에서 골목 안쪽으로 달어가면 중저가 숙소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사마르칸트 기차역에서 3번 버스를 타면 아미르테무르 동상을 지나 레기스탄 광장까지 갑니다.택시를 탈 경우 2012년 9월 기준 공식택시로 5000-6000숨이 정가입니다. (능력, 상황에 따라서 흥정 가능) 사마르칸트에서 제가 묵은 숙소를 Bahodir B&B 입니다. 숙소 입구입니다.위치를 알려주는 게 딱 입구에 있는 저 팻말 하나라서 찾아가기가 조금 힘듭니다.저는 바로 앞까지 갔다가 못.. 2012. 10. 7.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중 9월 22일부터 우즈베키스탄 국내여행을 시작했어요. 타슈켄트에서 출발해서 코콘(코칸드), 파르고나(페르가나), 안디존(안디잔), 부하라, 히바,사마르칸트를 보고 지금 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사마르칸트 기차역에서 타슈켄트 돌아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 9. 30.
[타지키스탄] 02. 5/10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짐을 꾸리고, 밤새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느라 3시간 남짓 밖에 자지 못했어요.A씨도 밤을 샜다고 했어요.원래는 역까지 지하철로 가려고 했으나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빠듯해서 택시를 타고 갔어요. 타슈켄트에는 남역과 북역, 2개의 역이 있어요.보통 이용하는 역은 북역이에요.건물에는 '타슈켄트 역 Vokzal Toshkent'이라고 써있지만, 그렇게 말하면 택시기사들이 잘 못 알아들어요,러시아어로 '북역 Северный вокзал' 이라고 하거나 아니면 '타슈켄트 지하철역 Toshkent metro bekati' 라고 해야 북역으로 갈 수 있어요. 기차역에 도착하니 다행히 7시 33분.역 밖에서 B씨를 만나서 같이 안으로 들어갔어요. 타슈켄트 기차역은 매표소와 역이 분리되어 있어 오직 표를 구입한 사람만 역에.. 2012. 5. 25.
[타지키스탄] 01. 5/10 앞당겨진 여행 5월 7일에 여행사에 타지키스탄 초청장과 비자를 맡겼어요.여행사 여직원은 5시에 오라고 했지만, 대사관 공고에 4시부터 5시에 비자를 준다고 되어 있었기 때문에 미리 와서 기다렸어요.그런데 4시가 한참 지나도록 대사관 문은 열리지 않았어요.경찰에게 물어보니 5시가 되어야 문이 열린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 언니가 5시에 오라고 했구나.' 한참을 대사관 앞에서 지루하게 시간을 때우고 있었어요. "한국인이세요?" 옆에 서 있던 남자가 무려 영어로! 말을 걸었어요.그 사람은 자신이 타직계 우즈벡인이라고 소개하면서 혼자서 기다리기에는 너무 지루해서 말을 걸었다고 했어요.자신은 타지키스탄에 있는 친척들을 방문하기 위해 비자를 받으러 왔다고 했어요.자기 고향은 두샨베에서 60km 떨어져있는 우즈베키스탄 국경 지역인.. 2012. 5. 20.
[우즈베키스탄] 5/5~6 카슈카다리오 여행 1. 타슈켄트~사마르칸트~카르쉬 우즈베키스탄에 온지 3개월.그러나 그동안 타슈켄트만 돌아다녔을 뿐, 다른 도시를 가본 적은 없어요.처음에는 날씨도 춥고, 여기 생활에 적응하느라 바빠서, 날이 따뜻해진 이후에는 비자와 거주지 등록 연장 문제 때문에 여행을 떠날 수가 없었어요.지난 금요일, 비자 연장과 거주지 등록이 드디어 끝났어요. "앗싸!!!!!! 놀러가자!!!!!!!" 친구와 함께 다른 도시로 놀러가기로 했어요.목적지는 안디잔. 타슈켄트에서는 버스 또는 장거리 택시를 탈 수 있는 곳이 3군데 있어요.1. 올마조르 :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버스는 오전 중에 다 끊겨요. 버스보다는 주로 장거리 택시가 모여있는 곳이에요. 2. 이포드롬 : 올마조르보다 규모가 더 큰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어요. 동부쪽으로 가는 버스를 제외.. 2012.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