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일본요리 뷔페인 수사를 다녀왔어요.

저는 회나 초밥 종류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다른 분의 포스팅을 보니 다른 메뉴도 많아서 저도 괜찮을 거 같았어요.

가격은 런치 12,800원, 디너 19,900원인데, 저는 런치타임에 다녀왔어요.

센트럴타워 8층에는 특이하게 애슐리, 자연별곡, 수사 이렇게 3개의 뷔페가 한꺼번에 몰려있는데, 셋 다 이랜드 계열이라서 그런 거 같아요.



샐러드


토마토 히야시 샐러드부터 명란 파스타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양배추 샐러드 (카벳츠 샐러드) 4-5종류가 있어요

다른 샐러드바에서 제공되는 샐러드바와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았어요.

제 입맛에는 명란 파스타샐러드가 제일 맛있었어요.



국물요리 류


스프 같은 건 아니었고, 타코 죽(문어죽), 매운 어묵, 홍합 나베가 있어요.

매운 어묵이나 홍합 나베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해보였어요.

타코죽은 좀 묽고 밍밍해보였는데, 문어조각도 좀 들어있고 맛이 괜찮았어요.




덴뿌라&핫밀


튀김은 오징어튀김과 가라아게 두 종류였어요.

그 외에는  야키소바와 명란 계란말이, 허니포테이토, 지마구가 있어요.

야키소바는 좀 매콤한 편이었고, 명란 계란말이는 예상보다 명란맛이 좀 덜햇어요.

지마구는 안에 단팥이 든 찹쌀떡의 일종인데 뭔가 맛이 묘해요.

모찌 같으면서도 겉에 묻은 깨맛이 너무 강해서 깨강정 같기도 했어요.

그냥 모찌가 더 나았을 거 같아요.



소바&우동


보통 샐러드바는 우동이나 쌀국수를 제공하기 마련인데, 수사는 일본요리 뷔페라서 우동과 소바를 둘 다 제공해요.

소바는 차갑게 먹는 음식인데 찍어먹는 간장에 살얼음이 동동 뜬게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소바보다는 우동이 훨씬 나았어요.

우동면은 비교적 쫄깃하 맛이 있었는데, 소바는 불어서 면을 거의 한 덩어리가 된 상태더라고요.



초밥&롤


메인인 초밥과 롤은  15종 정도 있어요.

계란이나 유부, 새송이부터 새우, 송어, 간장새우, 연어, 크래미까지 다양해요.

장어까지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의외로 광어나 오징어 같은 흰살생선이 없다는 점이 좀 아쉬웠어요.

간은 좀 짠 편이어서, 간장을 별로 찍어먹지 않았어요.

게다가 밥을 쥔 힘이 약해서 젓가락질에 금방 부서지는 경우가 많아 간장을 찍기 좀 힘들었고요.

매콤한 맛이 나는 롤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괜찮았어요.

그 중에서도 새우와 크래미초밥이 제일 맛있는 걸 보면 아직 저렴이 입맛인듯요.



음료 


음료는 샐러드바에는 기본적으로 다 있는 탄산음료와 커피가 있고, 차는 루이보스 오렌지차와 하동 녹차가 구비되어 있어요.

어떤 분이 아메리카노 한 잔에 음료 디스펜서에서 얼음만 가져와서 즉석에서 아이스커피를 제조해서 드시더라고요.

간단한 방법인데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다음엔 저도 그렇게 한 번 해보려고요.



계절과일


과일은 자몽, 패션프루츠, 파인애플로 꽤 단촐한 편이에요.

게다가 다른 음식들과 좀 떨어진데 있다보니 가려져서 잘 보이지도 않아요. 

저도 전혀 몰랐다가 직원분이 패션프루치 가져다놓으시는 거 보고 알았어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멜론 소르베와 녹차 아이스크림이 있어요.

멜론 소르베는 이번 여름에 출시한 신메뉴인데, 맛이 깔끔한 메로나 맛이에요.

너무 맛있어서 2번이나 가져다 먹었네요.

녹차 아이스크림도 진해서 맛있어요.




수사는 가격 대비 무난했어요.

12,900원의 가격에 다양한 초밥 및 롤과 기타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에요.

저렴한 곳에서 먹어도 초밥 10피스에 만원-만오천원 넘는게 보통이니까요.

그런데 초밥의 종류가 편중된 건 조금 아쉬웠어요.

런치타임이라도 광어나 오징어, 우럭, 문어숙회 등 대중적인 흰살생선 한두 종류는 있었으면 더 좋을 듯 해요.

다음에는 디너타임이나 주말에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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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494 센트럴타워 8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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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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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애슐리만 다녔는데, 덕분에 수사 매장 내부 사진과 메뉴 잘 보았습니다.

    (초밥이라면, 경전철 중앙역 근처 주수사가 맛있게 잘 해서 저는 보통 거기 갑니다ㅎㅎ)

    2016.07.07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사실 초밥맛을 잘 몰라요ㅎㅎㅎ
      '이런 곳도 있구나' 해서 경험삼아 한 번 가봤는데, 그 가격 대로는 나쁘진 않은 거 같아요.

      2016.07.07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2. 구성이 괜찮은 것 같았는데 히티틀러님 글로 보니 또 약간 부족한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좀 더 찾아봐야겠어요 ㅋㅋㅋㅋ

    2016.07.07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구성이 나쁘진 않았는데, 흰살 생선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광어나 문어 숙회 정도는 단가가 그렇게 비쌀 거 같지는 않았는데요.

      2016.07.07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3.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데요..^^ 맛있어보입니다.

    2016.07.07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격대가 다른 초밥부페에 비해 저렴한 편이네요~~
    그렇다고 메뉴가 없는 것도 아니고...초밥과 튀김 냐미냐미 먹고시푸요

    2016.07.07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초밥이나 롤부터 죽, 튀김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좋았어요.
      저 같이 초밥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이것저것 먹을 게 많아서요.

      2016.07.07 18:19 신고 [ ADDR : EDIT/ DEL ]
  5. 저도 다녀왔던 곳이네요~^^
    개인적으론 괜찮았던 곳이죠.ㅋㅋ

    2016.07.07 1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초밥은 워낙 비싸서 2-3만원 금방 나오는데, 가격 대비 괜찮았던 거 같아요.
      디너나 주말에는 초밥도 5종이 더 추가되고, 다른 메뉴도 몇 개 추가된다고 하니 다음엔 그 때 가보려고요.

      2016.07.08 01:23 신고 [ ADDR : EDIT/ DEL ]
  6. 한참 한식뷔페가 열풍이더니 일본요리 뷔페도 있군요!
    스시랑 회를 않좋아하다니>_< 그 맛난것을...하긴 저도 초장과 겨자 맛으로 먹어요 ㅋ

    2016.07.07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주 못 먹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굳이 찾아가서 먹지 않아요.
      비린내에 예민한 편인데다가 매운 것도 못 먹어서 초장도 못 찍어먹거든요.
      비싸기도 하고요ㅠㅠ

      2016.07.08 01:28 신고 [ ADDR : EDIT/ DEL ]
  7. 오호 구성은 나쁘지 않네요 ㅎㅎ 깔끔한거 같기도 하고요 여긴 체인점인가요?

    2016.07.07 14: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애슐리와 같이 이랜드계열의 프랜차이즈예요.
      아직 지점은 20여개 정도라 많지는 않더라고요.

      2016.07.08 01:30 신고 [ ADDR : EDIT/ DEL ]
  8. 초밥의 종류가 많진 않네요.
    그래도 저렴하니까 뭐. 여러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건 좋네용
    외식안한지 오래돼서 이런데좀 가보고싶네요ㅜㅋㅋ

    2016.07.07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런치라서 그렇고, 디너에는 5종이 더 추가된다고 하더라고요.
      초밥이나 롤은 가격이 좀 있는 메뉴인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편에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ㅎㅎ

      2016.07.08 01:31 신고 [ ADDR : EDIT/ DEL ]
  9. 저렴하게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곳이네요.
    여기 갈때는 한끼 굶고 가야겟다는 ㅋ

    2016.07.07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의외로 다른 샐러드바보다 많이 못 먹어요.
      밥덩어리이다 보니까 금방 배가 부르더라고요ㅎㅎ

      2016.07.08 01:32 신고 [ ADDR : EDIT/ DEL ]
  10. 가격대비는 나쁘지 않은 편인 것 같네요. 글을 보니 궁금해져서 가보고 싶네요.

    2016.07.07 1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직은 지점이 많지 않지만, 앞으로는 많이 생길 거 같아요.
      가격이 거렴해서 학생들도 많이 오더라고요.

      2016.07.08 01:33 신고 [ ADDR : EDIT/ DEL ]
  11. 오!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아보이네요^^

    2016.07.07 2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걸 보니 갑자기 오뎅이 먹고파요... 주말에 오뎅탕이라도 끓여먹어야겠어요. 항상 식신을 불러오는 히티틀러님의 포스팅 :0

    2016.07.08 0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승전 오뎅인가요?ㅎㅎㅎ
      저도 오뎅 좋아하는데, 여기는 매운오뎅이라서 안 먹었어요ㅠㅠ

      2016.07.08 01:39 신고 [ ADDR : EDIT/ DEL ]
  13. 럭셔리하네요. 맛도 그런가요?

    2016.07.09 0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맛은 아무래도 일반 초밥집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편이예요.
      저렴한 가격에 대량으로 만들어야하니 그럴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고요.

      2016.07.09 20:12 신고 [ ADDR : EDIT/ DEL ]
  14. 센트럴 타워에는 큰 뷔페 체인이 3군데나 있어서 경쟁이 치열하겠어요.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겠구요. ^^
    스시를 좋아해서 그런지 침샘 자극. 소바가 서로 붙어 있으면 맛이 확실히 떨어지는데 아쉽네요.
    스프 종류 중에는 홍합나베가 특히나 댕긴다는. ^^*

    2016.07.09 04: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뷔페가 3군데나 생기니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적당히 나눠서가는 거 같더라고요.
      소바는 그렇게 오래 놔둔 것도 아닌 듯 한데, 국물에 풀어도 잘 안 풀어져서 좀 그렇더라고요.

      2016.07.09 20:13 신고 [ ADDR : EDIT/ DEL ]
  15. 저도 런치에 가봐야 겠는데요!
    2만원 주고 먹기엔 비싼 감이 있는데
    12800원?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ㅎㅎ
    저도 개인적으로 명란파스타샐러드 참 좋아하는데
    뷔페로 계속 퍼 먹을 생각하니 신나네요 ㅎㅎㅎ
    같이 갈 사람을 수배해 봐야겠군용 ㅎㅎㅎ

    2016.07.09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디너에는 초밥 종류도 들어나고, 장어 덮밥 같은 메뉴도 있다고 하는데 가성비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런치는 가격이 저렴해서 왠만큼만 먹어도 본전치기는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016.07.09 20:15 신고 [ ADDR : EDIT/ DEL ]
  16. 저의 동네에 있는 음식점이라서 반갑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6.07.09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리움_悲 님께서는 의정부 사시나요?
      제가 사는 곳에서 지하철로 접근성이 좋아서 종종 가곤해요.
      부대찌개가 참 맛있더라고요ㅎㅎㅎ

      2016.07.09 20:18 신고 [ ADDR : EDIT/ DEL ]
  17. 의정부 경전철 노선 옆에 있죠 부대찌개도 유명하고요 ㅎ

    2016.07.09 2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