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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모스버거

모스버거 신메뉴 '아보카도 칠리 와규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17.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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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얼 17일, 모스버거에서 신메뉴가 나왔어요.

모스버거는 보통 2달에 한 번 꼴로 신메뉴가 출시되는데, 지난 번에 출시된 기간 한정 메뉴가 6월 초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메뉴는 9월에 출시되지 않을가 싶었어요.

그런데 예상보다 일찍 나왔네요.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는 '아보카도 칠리와규버거'와 '아보카도 칠리와규치즈버거' 예요.

6월에 출시되었던 'BBQ 데리야끼 치킨버거' 는 단종되었습니다.



참고 : 모스버거 신메뉴 'BBQ 데리야키 치킨버거' 후기




아보카도 칠리와규버거 세트


아보카도 칠리와규버거 가격은 단품 6,000원, 세트 8,600원입니다.

아보카도 칠리와규치즈버거는 아보카도 칠리와규버거에서 치즈가 추가된 것으로 가격은 6,500원, 세트 9,100원입니다.

가격 자체가 최근 출시되는 햄버거 중에서도 비싼 편이지만, 모스버거의 와규버거 자체가 가격대가 비싼 편이라 다른 와규버거와 비슷하면 비슷한 수준이에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8월 17일 목요일부터 8월 22일 화요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 변경은 안 됩니다.



아보카도 칠리와규버거는 번에 와규패티, 토마토, 양상추, 아보카도, 칠리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보카도가 들어간 햄버거는 이전에 파파이스에서 '아보카도 쉬림프버거' 가 출시된 적이 있어요.



참고 : 파파이스 신메뉴 '아보카도 쉬림프버거' 후기



버거의 전체적인 맛 자체는 괜찮았지만, 아보카도의 양이 너무 적어서 있는 둥 마는 둥 한 게 좀 아쉬웠어요.

아보카도 자체가 개당 2-3천원하는 고가의 식재료이다보니 이해는 하지만요.

그런데 이번에는 육안으로 얼핏 보기에도 그럭저럭 들어있는 거 같아요.



와규 패티가 들어가서 다른 모스버거 패티보다 좀 두툼한 편이었고, 고기맛이 전반적으로 많이 느껴져요.
보통 '칠리' 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매콤한 맛이 강한 편인데, 별로 맵지는 않았어요.
고기와 토마토를 넣은 미국식 칠리소스인 거 같아요.
토마토는 살짝 서걱서걱한 느낌이 나는데, 확 맛이 튀지 않으면서 칠리소스와 잘 맞더라고요.
가장 기대했던 아보카도도 예상보다 꽤 많이 들어있었어요.
아보카도 자체가 맛이 강렬하게 나는 재료는 아니라서 약간 고소한 맛이 나는거 빼고는 자체적인 맛이 확 느껴지지는 않아요.
하지만 사이즈도 큼직하고 과카몰레 스타일이 아닌 과육 형태로 있다보니까 먹으면서 뭉클뭉클하게 아보카도가 으깨어지는 식감이 느껴져요.
수제버거도 아니고 패스트푸드점에서 이 정도면 꽤 잘 나오는 편인 거 같아요.
하지만 가격이 비싼 건 좀 아쉽네요.
이번에는 출시 기념으로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를 받아서 저렴하게 먹긴 했지만, 제값 다 주고 먹기에는 조금 비싼 감이 없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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