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핫칠리버거 시리즈예요,
핫칠리러버 싱글, 핫칠리러버 더블, 핫칠리러버 몬스터, 이렇게 3가지 메뉴가 출시되었습니다.
먼저 핫칠리러버 싱글부터 먹어보기로 했어요.
핫칠리러버 싱글 세트
가격은 단품 3,900원, 세트 5,500원, 라지 세트 6,2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4,800원, 세트 6,900원, 라지 세트 7,6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384kcal, 세트 814kcal, 라지 세트 969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137g, 세트 615g, 라지 세트 810g 입니다.
버거킹 어플에서 3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세트 4,500원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5cm 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메뉴 중에서 가장 작은 싱글패티 버거이긴 하지만, 자체가 아담해요.
와퍼주니어 사이즈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핫칠리버거 싱글은 주니어번에 쇠고기패티, 양상추, 생양파, 크리미 칠리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심플하고 단촐한 구성인데, 칠리 소스가 들어간 게 특징이에요.
그리고 가격이 정말 저렴하게 나왔어요.
최근 버거킹에서 출시하는 제품을 보면 기본 1만원은 예상하고 가야하는데, 이번에 나온 제품들은 세트로 해도 6-7천원 대니까 가성비 라인업으로 저렴하게 나왔어요.
그래서 패티가 혹시 혼합패티가 아닐까 했으나 100% 쇠고기 패티라고 하네요.
음... 애매해다..
들어간 재료 자체가 단순하고 패티도 1장 밖에 없으니 사실상 이 메뉴에서 맛을 이끌어 가는 건 사실상 소스예요.
이름에도 '칠리'가 들어가있고, 메뉴판에도 고추 그림이 2개나 그러져있어서 매콤할 것으로 예상했어요.
생각했던 대로 꽤 매콤하긴 하지만, 저는 그보다는 이상하게 신맛이 느껴지더라구요.
맵찔이라서 매운맛이 나는 버거를 그닥 안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매운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어요.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긴 하지만, 여기는 후자에 좀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싱글 패티가 아니라 더블이나 몬스터를 주문해서 패티의 비중이 늘어나면 좀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핫칠리버거 싱글은 좀 많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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