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맘스터치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아라비아따 치즈버거와 칠리새우버거, 이렇게 버거 2가지입니다.
아라비아따 치즈버거 세트
가격은 단품 6,800원, 세트 9,1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791kcal, 세트 920~1,501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309g 입니다.
출시일은 1월 26일에는 매장 방문 및 포장 한정으로 단품 구매시 무료로 세트 업그레이드를 해주었고,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는 런치 타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무료 세트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합니다.
크기는 지름 10cm, 높이 7.5cm 입니다.
최근 물가가 뛰면서 버거값도 세트 기준으로 1만원 전후로 오르긴 했지만, 이 제품은 신메뉴이기도 하지만 맘스터치 제품 중에서 가격대가 유달리 높아요.
그래서 그런지 두께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딱 봐도 두툼하고, 트레이를 들었을 때 묵직해요.
아라비아따 치즈버거는 참깨번에 치킨패티, 모짜렐라 치즈패티, 생양파, 양상추,아라비아따 소스, 맘스소스, 그 외 소스 1개가 더 들어가있어요.
패티는 닭다리살 패티로, 싸이버거에 들어가는 패티와 동일해요.
소스는 맘스터치 버거 대부분에 들어가는 달달한 마요네즈 베이스의 맘스소스와 매콤한 토마토 베이스의 아라비아따 소스, 그리고 주황빛이 도는 또 다른 소스가 하나 더 들어가는데 그건 정확히 뭔지 모르겠어요.
색깔만 봐서는 치즈소스 비슷한데, 체다치즈맛은 또 아니었어요.
모짜렐라 치즈패티는 롯데리아의 모짜렐라 인더버거나 버거킹의 통모짜와퍼와 비슷하게 통치즈 패티로 되어있어요.
갓 만든 제품을 받았더니 치즈가 쭉쭉 늘어나요.
통모짜렐라 패티가 들어갔다는 점에서는 앞에서 언급했듯 버거킹이나 롯데리아 등에서 비슷한 제품이 출시된 바가 있지만, 치킨 패티랑의 조합은 처음인 거 같아요.
둘 다 기름에 딥프라이한 제품이고, 원래도 기름기 자체가 많은 재료이다보니 자칫 느끼하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 되었어요.
다채로운 맛으로 느끼함을 잡았다
버거킹의 통모짜 와퍼가 연상되긴 했어요.
아라비아따 소스의 매콤새콤달콤한 맛이 버거킹의 디아블로 소스의 비슷한 뉘앙스가 있었거든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통모짜 와퍼' 후기
하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정말 좋았어요.
색깔은 시뻘겋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맵지 않고, 스파게티 소스 같은 풍미가 있어서 치즈패티와도 맛이 잘 어우러지면서 적당한 매콤함이 느끼함도 잡아줘요.
맛이 단조로워지면 느끼함이 확 치고 올라오기 마련인데, 다채로운 소스와 양상추의 사용으로 그 느끼함을 잡으면서도 닭다리살 패티와 치즈 패티의 씹는 맛이 좋더라구요.
무게도 묵직해서 하나만 먹어도 어느 정도 배가 불러요.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그 가격만큼은 하는 버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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