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버거킹에서 올해 첫 신메뉴가 나왔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치킨킹과 치킨킹 BLT 예요.
치킨킹 BLT 세트
가격은 단품 7,400원, 세트 9,400원, 라지 세트 10,1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8,400원, 세트 10,700원, 라지 세트 11,4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821kcal, 세트 1,256kcal, 라지 세트 1,413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99g, 세트 777g, 라지 세트 972g 입니다.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1월 9일부터 1월 15일까지 콤보를 7,500원에 판매합니다.
크기는 지름 9cm, 높이는 5cm입니다.
딱 봤을 때 그냥 치킨킹보다는 좀 더 도톰한 감이 있어요.
포장지는 치킨킹 전용 포장지로, 2개의 메뉴를 구분하지 않고 펜으로 써서 구분하고 있어요.
치킨킹BLT 는 번에 치킨패티, 피클, 베이컨, 토마토, 양상추, 마요네즈, 스모키 머스터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냥 치킨킹에 비교하면 토마토와 베이컨이 추가된 구성이에요.
원래 양상추는 들어있었으니까요.
베이컨은 말랑말랑할 정도로 살짝 구운 상태로만 들어가있는데, 베이컨이 메인인가 싶을 정도로 버거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길쭉하게 나와있어요.
한쪽으로만 쏠린게 아닌가 했는데, 양쪽으로 길게 나와있어요.
그냥 치킨킹은 오리지널 치킨샌드위치 스타일이라 좀 단촐한 느낌이라면 치킨킹BLT 는 토마토나 베이컨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서 훨씬 풍성하고 먹음직스러워보여요.
이번 제품은 둘 다 잘 나왔네
치킨킹도 먹었을 때, 단촐한 구성인 거에 비해서는 제법 퀄리티 있는 버거가 나왔다고 생각했어요.
치킨킹 BLT 는 베이컨과 토마토가 추가되어서 좀 더 짭조름하면서도 풍성한 맛이 나고, 양상추 + 토마토의 조합이 튀김 패티의 느끼함을 덜어줘요.
그냥 치킨킹은 좀 더 오리지널 치킨 샌드위치 스타일에 가깝다고 하면 치킨킹 BLT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량한 치킨 샌드위치 같아요.
둘 중 무엇이 더 맛있는지는 취향 문제인 듯 해요.
대중적인 입맛이나 선호도를 따지자면 치킨킹BLT 가 좀 더 높을 거 같긴 하지만, 저는 베이컨의 풍미가 치킨패티 자체의 맛을 죽여버리는 거 같아서 좀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최근 만족스러운 버거가 나오지 않아서 안타까웠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평타 이상은 치는 메뉴가 나온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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