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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맥도날드

맥도날드 '해피버스데이 콘' 후기

by 히티틀러 201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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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서 맥도날드에서 '해피버스데이콘' 이라는 아이스크림 콘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창립 60주년을 기념 메뉴라는데, 7월 12일까지만 한정판매를 한다고 해요.

다른 건 신제품이 나오거나 말거나 별 관심이 없는데, 패스트푸드점은 뭔가 행사를 한다거나 한정판매를 한다거나 아니면 새로운 메뉴가 나왔다고 하면 왠지 꼭 먹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가격은 800원, 초코콘이랑 똑같아요.

맥도날드 측의 설명에 따르면 바닐라 버터맛이 나는 슈가코팅을 입혔다고 하는데, 오히려 화이트 초콜릿과 비슷한 거 같아요.

최소 한 번쯤은 어디에선가 먹어본 듯한, 굉장히 익숙한 맛이예요.



아이보리색 코팅에 색색깔의 조각이 콕콕 박혀있어요

처음에는 베이킹 할 때 위에 데코용으로 뿌리는 레인보우 스프링클 조각인 줄 알았는데, 오독거리며 씹히는 맛은 없어요.

그냥 안에 있는 자잘한 조각인 듯 해요.

먹다가 입에 묻어서 물로 닦았는데, 그냥 녹는 걸로 봐서는 단순 색소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해피버스데이 콘은 일반 소프트콘보다는 더 달콤하지만, 소프트콘보다는 훨씬 가벼운 맛이예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기억에 남을만한 특징이 있는 것도 아니예요.

아이스크림 겉에 스프링클 조각이 박혀있다면 오독오독 씹는 맛이라도 사먹어볼 텐데, 그것도 아니고요.

있으면 먹겠지만, 굳이 해피버스데이콘을 찾아먹는 수고를 할 거 같지는 않아요.

다음 기회에는 그냥 소프트 아이스크림콘이나 초코콘을 먹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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