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신제품 출시 소식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서 접하게 되지만, 징거타코는 얼마 전 KFC를 지날 때 우연히 보고 알게 되었어요.

신제품이 출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오늘 출시되자마자 바로 먹으러 갔습니다.



징거타코 더블콤보


징거타코는 다른 버거 종류와는 구성이 조금 달라요

세트 메뉴가 없고, 타코 1개는 단품, 2개는 더블, 더블에 콜라가 추가된 더블콤보로 구성되어 있어요.

단품 가격은 3,200원, 더블은 5,800원, 더블 콤보는 6,300원이에요.

칼로리른 정확히 명시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징거타코 1개에 375kcal 이라고 하네요.

KFC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는 2월 11일부터 19일까지 징거타코 더블을 구매시 무료 콤보 업그레이트 쿠폰을 받을 수 있어요.

저도 이 쿠폰으로 콤보로 업그레이드했어요,



더블이라서 상자를 열면 타코 두 개가 나란히 들어있어요.

사이즈는 그닥 큰 편은 아니었고, 길이가 약 한 뼘 정도 되는 걸로 봐서 15cm 남짓 될 거 같아요.



징거타코는 또르띠야와 나초 속에 징거패티 반쪽, 양상추, 생양파, 토마토, 살사소스, 치즈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맨 바깥면을 감싸고 있는 또르띠야는 보들보들하고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감싸안는 느낌이고, 나초느 바삭거리는 소리와 식감이 그 자체로 재미일 뿐만 아니라 징거 패티의 크리스피한 느낌을 더 해줘요. 

더불어 고소한 옥수수 냄새가 진짜 남미음식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더라고요.

매콤한 맛이 도는 살사소스에 상큼한 토마토와 양상추는 뒷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고요,

이 구성에 할라피뇨만 추가된다면 진짜 멕시코 음식점에 먹는 것과 큰 차이가 없을 거 같아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징거패티가 타코 내에 꽉 차있는게 아니라 반으로 잘려서 위에만 올려져 있고, 아래쪽에는 야채만 몰려있다는 점이었어요.

깔끔하게 먹으려면 윗부분을 베어먹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치킨만 먹게 되거든요.

야채와 치킨을 동시에 먹기 위해 타코를 세로로 세우면 잘게 썰린 각종 야채조각이며 소스가 아래로 떨어지고, 하는 수 없이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여서 옆쪽으로 베어먹어야했거든요.

누가 보는 사람이 없긴 하자만, 그러고 먹고 있으니 뭔가 참 게걸스럽게 먹는 거 같더라고요.

더러는 뺨에 살사 소스가 묻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 점만 빼면 너무 맛있고, 재미있게 잘 먹었네요.

싱글로 하나 먹으면 꽤 영양가 있는 간식, 더블을 먹으면 조금 부족하지만 그럴싸한 요기로 좋을 듯 해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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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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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늘 징거버거만 즐겨서 먹었는데 다음에는 타코도 한 번 맛봐야겠네요
    여행다니면서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기에는 버거~가 최고거든요^^

    2016.02.11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쵸ㅎㅎㅎ
      저는 아직 햄버거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이런 새로운 메뉴를 맛보다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인 거 같아요.
      신메뉴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2016.02.12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2. 타코 많이 먹었었는데, 맛있겠네요.

    2016.02.11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렴한 가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편이에요.
      물론 멕시코 음식점 가서 먹는 것만은 못하지만요.

      2016.02.12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거 줄줄 흘러서 친한사람이랑만 먹어야되는 메뉴군요?? ㅎㅎ

    2016.02.11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줄줄은 아니고, 질질은 될 수 있겠네요.
      야채 조각 같은 게 잘못하면 툭툭 떨어져요;;;

      2016.02.12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4. 온도가 중요한 메뉴인 것 같습니다. 제가 주문했을 땐 안에 있는 치킨이 미지근하고 소스가 차가워서 좀 별로였어요. 따뜻했다면 맛있었을 텐데...

    혹시 이런 메뉴도 '새로 만들어주세요' 하면 새로 만들어서 주나요?

    2016.05.27 2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보통은 새로 해주는 편이에요.
      물론 사람들이 막 줄 서있고, 주문 밀려서 눈코 뜰 새 없니 바쁠 때에는 자제해야겠지만요.

      2016.05.27 23:4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