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영화1 04. 10/10 부산여행 넷째날 - 재한유엔기념공원 매일 아침마다 달달한 믹스커피를 마시곤 했는데, 며칠째 원치 않게 커피를 못 마셨더니 잠이 안 깬다.다행히 오늘은 주머니에 100원짜리 동전이 있어서 자판기에서 커피 한 잔은 뽑아마셨다.오늘도 여전히 사람이 없다.도어락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서 불을 켜고, 아무도 없는 라운지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으니 내가 여기 직원이 된 기분이다. 오늘은 오전에 예매해둔 영화가 없다.그래서 작년에 못 다녀와서 아쉬웠던 재한유엔기념공원을 다녀오기로 했다.재한 유엔 기념공원은 2호선 대연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이다. 교차로에 6.25전쟁 참전국가의 국가와 군인들의 모습을 조각한 조형물이 세워져있다. 특별한 표지판도 없고, 터널 같은 게 나와서 '이 길이 맞는건가' 싶었지만 일단 그냥 직진하기로 했다.터.. 2017. 6. 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