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장고1 요즘 생긴 이상한 습관 최근 계속 약을 먹으면서 지내고 있어요.매년 봄마다 겪은 꽃가루&먼지 알레르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트러블, 비염을 동반한 몸살감기까지 잇달아 생기면서 어림잡아 2달 넘게 약을 먹고 있는 중이에요.그러다보니 이상한 버릇이 하나 생겼어요. 술 모으기! 예전에는 냉장고에 술을 쌓아두지 않았어요.가끔 집에서 홀짝거릴 수 있는 맥주 2-3캔 정도가 보통이었고, 가끔 대형마트에서 신제품이 출시되면 1-2병 사오는 게 고작이었어요.아예 술이 없는 경우도 많았고요.근처에 편의점도 있고, 슈퍼마켓도 있으니 언제든지 사러 다녀올 수 있으니까요.하지만 계속 약을 먹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실 수가 없게 되었어요.사실 아예 술을 안 마신 건 아니예요.가끔 외부에서 약속이 있는 경우에는 저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생맥주.. 2017. 6. 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