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공원1 03. 10/9 부산여행 셋째날 -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오랜만에 보는 맑은 아침이었다.전날 밤에 체크인했던 사람은 일찍 나가야하는데 알람을 맞춰도 되는지를 물어보더니 벌써 체크아웃을 한 모양이다.여전히 직원은 보이지 않았다. 지하철을 타고 센텀시티역으로 향했다.오늘의 첫 영화를 볼 곳은 소향씨어터로, 개인적으로 안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작년에 이곳에서 영화 한 편을 보았는데, 초등학생 거의 한 학년이 단체 관람을 왔다.인원이 많다보니 교사든, 스텝이든 통제가 불가능해 좌석도 예약해둔 곳이 그냥 빈 데 아무데나 앉아야했고, 영화도 원래 상영시간보다 늦게 시작했다.예매해둔 표를 티켓팅할 때 단체 상영이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해서 방심했다. 상영관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바글하다.예매했을 때는 몰랐는데, 어린아이들도 입장이 가능한 시네키즈 영화였다.게다가 좌석 .. 2016.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