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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맛집15

[터키] 이태원 맛집 - 미스터 케밥 Mr. Kebab 사람의 입맛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가끔은 터키 케밥이 생각나곤 해요.요즘에는 터키 케밥을 파는 곳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한국 사람들 중에는 아직 양고기의 맛과 향이 낯선 분이 많아서 닭고기만 파는 곳이 많거든요.그래서 양고기 케밥이 땡길 때면 이태원 미스터케밥 Mr. Kebab 을 찾아가요. 미스터 케밥 2호점.6호선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직진하다가 소방서 쪽에서 좌회전해서 조금만 올라가면 있어요.이태원에는 터키 케밥을 파는 가게들이 여러 군데 있지만, 저는 꼭 미스터케밥을 가요.이곳저곳 먹어본 중에 제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가게이기도 하거니와, 터키인 친구들도 '가장 터키 맛에 가깝다' 라고 하더라고요.이태원에는 미스터 케밥 지점이 2군데 있는데, 저는 주로 2호점에 가요.2호점은 1호점.. 2015. 5. 27.
[인도네시아] 이태원 맛집 - 인도네시아&이집트 음식점, 시티 사라 Siti Sarah 시티 사라 Siti Sarah 는 6호선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이슬람 사원 가는 길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5-6분 정도 걸려요. 사실 이 음식점은 몇 년 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지나가면서 몇 번 봤지만, 이곳에서 음식을 먹을 생각은 하지도 않았어요.말레이,인도네시아와 이집트라는 전혀 안 어울리는 지역의 음식을 한꺼번에 한다는 것 자체가 그닥 미덥지 못했거든요.그러다나 예전에 우연히 TV를 봤는데, 동남아 요리 전문가인 백지원 요리연구가가 이 가게에 와서 음식을 맛보고는 맛이 괜찮다고 평을 하는 것을 보고는 생각이 바뀌었어요.밖에 붙여진 메뉴판을 기웃거리고 있으려니 안에 계시던 아저씨가 나와서 열심히 호객을 해서 못 이기는 듯이 따라들어갔습니다. 내부는 김밥 천국 같은 분위기예요.일하.. 2015. 5. 20.
녹사평/해방촌 맛집 - 루마니아 음식점, 드라큘라 라운지 Dracula's Lounge 드라큘라 라운지 Dracula's Lounge 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루마니아 음식점이예요.드라큘라와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이태원과 해방촌 일대에서 이색 레스토랑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어요.특히, 할로윈 때에는 자리 잡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제가 너무 가고 싶어서 친구들 모임 때 같이 가지고 친구들을 열심히 설득해서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어요.너무 기대가 되어서 당일날 아침부터 두근두근하더라고요.듣도 보도 못한 낯선 외국음식을 먹으러 가자는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체험이라면서 말없이 같이 먹으러가는 친구들에게도 늘 고마워요. 드라큘라 라운지는 해방촌길 중간 즈음에 위치해있어요.6호선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8-10분 정도 걸려요. 드라큘라 라운지는 지하에 위치해있어요.입구에서부터 호박등이라든가 .. 2015. 5. 12.
이태원 맛집 - 홍콩식 완탕면, 청키면가 청키면가는 홍콩식 완탕면으로 유명한 음식점으로, 홍콩 현지식당은 미슐랭가이드에도 이름을 올린 맛집이라고 해요.한국에는 이태원점과 무교점이 있어요.중국이나 홍콩, 대만 쪽을 많이 다닌 친구가 이태원점도 맛이 괜찮다고 하기에, 이태원점을 방문했어요.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보광동 쪽으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대로변에서 바로 보이기 때문에 금방 찾을 수 있어요.한자로 '충기면가' 라고 쓰여있네요. 가게 자체는 아담해요.30명 정도 들어가면 꽉 찰 정도예요.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서 혼자 먹기에도 크게 부담이 없어요. 테이블 위에 놓는 종이에 메뉴가 쓰여있어요. 사진이 있는 메뉴도 따로 줍니다.확실히 이름만 볼 때보다는 실제 음식 사진이 있는 게 선택하기 좋더라고요. 곁들여먹는 피클과 차.차는 .. 2015. 3. 25.
이태원 맛집 - 러시아 식당 트로이카 Troika 이태원은 맛집이 참 많을 뿐만 아니라, 흔히 접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외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죠.그래서 저도 친구를 만날 때 종종 이태원으로 약속 장고를 잡곤 합니다. 러시아 음식점인 '트로이카'는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인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간 곳입니다.자신이 러시아인은 아니지만 중앙아시아에서는 러시아 음식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가끔 고향 음식이 생각날 때는 아쉽게나마 이곳에 온다고 하더라고요.음식도 맛있다고 칭찬을 해서 꼭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 중에 하나였는데,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트로이카' 입구.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멀지 않지만, 입구가 골목 쪽에 있고 간판이 작아서 잘 보고 가야합니다.식당은 2층입니다.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 방.. 2014. 1. 17.
이태원 맛집 - 터키음식점 케르반 Kervan 주말에 친구와 함께 이태원에 있는 터키 음식점 '케르반 Kervan'에 다녀왔어요.'케르반'은 얼마 전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터키 음식점인데, 문을 연지 얼마 오래 된 거 같아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고, 만나기로 한 친구도 터키 음식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기에 이 곳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케르반'은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1-2분 정도만 직진하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내부는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워서 데이트 하기 좋을 거 같았어요.조명도 너무 어둡지 않고요.주방이 유리로 외부에 공개되어 있어서 위생상태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서빙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터키인이셨는데, 한국어를 잘 하시는 게 재미있더라고요. 주말 저녁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13.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