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과스1 [대만] 09. 12/7 예스진지 택시투어 (3) 진과스 스펀에서 다시 1시간 남짓 차를 타고 진과스로 향했다. 제일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풍경은 산 중턱에 서있는 시멘트 건물이었다진과스는 한자로 金瓜石 이라고 쓴다.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금광촌으로 유명했던 곳이었다.일제 강점기 시절 우연히 금광이 발견되면서 광산 마을이 형성되었으나 1970년대 금광이 고갈되고 나서는 폐광마을이 되었다.원래 저 건물은 채굴된 석탄을 분리하는 작업을 했던 선탄장으로, 현재는 폐건물이다,웅장하고 신비로운 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인지 잘 모르는 내가 봐도 굉장히 신비스럽다.판타지 소설의 배경이 되어도 좋을 거 같은 분위기다. 택시는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하도 길이 굽이치다보니 커플이 오토바이나 차를 타고 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딱 붙게 되어서 '로맨틱 로드 .. 2017.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