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동 카페1 [러시아] 부산역/차이나타운 카페 - 블리녹 Blinok 부산역 건너편 뒷골목은 '차이나타운' 혹은 '초량상해거리'라고 불러요.화교 학교도 있고 오래된 중국집도 있긴 하지만, 러시아 관련한 가게들도 많아요.인근에 부산항과 여객터미널이 있어서 블라디보스토크 같은 극동지방에 사는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거든요.지금은 구소련 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팔도의 '도시락' 라면도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 러시아 사람들을 통해 전파된 거라는 카더라도 있고요.어쨌거나 차이나타운은 이름만 차이나타운이지, 실제로는 중국 관련한 가게부터 러시아나 우즈베키스탄 관련된 가게, 조지아 음식점, 필리핀 음식점까지 다문화타운에 가까워요. 목표했던 조지아 음식점을 가기 위해서 차이나타운을 갔는데, '러시아식 팬케이크전문점' 이라고 쓰여진 가게를 보였어요. 혹시 블린? 블린 блин 은 .. 2018. 10. 2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