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손누트공항1 [베트남&인도네시아] 05. 6/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가는 길 오전 5시에 힘들게 일어났다.자카르타행 비행기가 오전 9시 10분이다보니 새벽부터 서둘러야했다.원래는 호치민 공항에서도 노숙을 할까 했으나 1달짜리 여행 초반부터 이틀 연속 노숙을 하는 건 힘들거 같아서 숙소를 잡았는데, 잘한 선택이었다.덥고 땀에 푹 젖어 진득거리는 몸을 씻고 침대에 누워 몇 시간 눈을 붙이니 그나마 전날보다 피로가 좀 풀린 듯했다.샤워를 하고 막 짐을 정리하려는데, 6시에 오기로 한 택시가 30분이니 일찍 도착했다.하필 그 때에 또 정전.어두컴컴한 방에서 머리도 제대로 못 말리고 후다닥 정리해서 택시를 탑승했다.택시비는 전날 계산한 바우처를 택시기사에게 주니 바로 처리되었다. 호치민의 아침풍경.베트남 사람들은 아침 일찍부터 일정을 시작하다보니 꽤나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가 .. 2015.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