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월 1일, 새로운 달을 맞아서 가을맞이 신메뉴가 나왔어요.
이번 신메뉴는 까망베르 머쉬룸와퍼와 까망베르 머쉬룸 스테이크버거, 이렇게 2종이에요.
작년 이맘 때에도 머쉬룸와퍼와 머쉬룸 스테이크버거가 출시되었는데, 버거킹에서 생각하는 가을의 맛이란 버섯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2가지 신메뉴 중 먼저 까망베르 머쉬룸와퍼부터 먹어보았습니다.
까망베르 머쉬룸와퍼
까망베르 머쉬룸와퍼 가격은 단품 5,900원, 세트 7,9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808kcal, 세트 1243kcal로, 버거킹 햄버거 중에서 칼로리 높기로 세 손가락 안에 들어요.
이 메뉴가 출시되면서 기존의 머쉬룸 스테이크버거는 단종되었습니다.
참고 : 버거킹 가을시즌 한정 신제품 '머쉬룸 와퍼' 후기
버거킹 가을시즌 한정 신제품 '머쉬룸 스테이크버거' 후기
까망베르 머쉬룸와퍼는 참깨번에 와퍼패티, 양상추, 토마토, 두가지 구운 송이버섯, 토마토, 생양파, 치즈, 까망베르 치즈소스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기존의 머쉬룸와퍼와 비교하자면 화이트 페퍼소스에서 까망베르 치즈소스로 달라진 수준이에요.
두 가지 송이버섯이라면 아마 양송이와 새송이일 거 같은데, 큰 차이는 느낄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버섯 특유의 풍미와 쫄깃거리는 식감이 참 좋았어요.
전 개인적으로 햄버거에 버섯을 넣어주는 게 좋던데, 그런 메뉴가 거의 없어서 늘 아쉬웠거든요.
머쉬룸 와퍼 + 스노우치즈 와퍼의 조합!
작년 겨울시즌 한정으로 '스노우치즈와퍼' 라는 메뉴가 출시된 적 있어요.
모짜렐라, 프로볼로네, 화이트체다, 까망베르, 이렇게 네가지 화이트치즈를 넣은 와퍼였는데, 까망베르 머쉬룸 와퍼 소스가 그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기존의 머쉬룸 와퍼를 베이스로 하고, 소스만 스노우치즈 와퍼에서 차용한 거 같은 맛이었어요.
짭조름하고 고소한 아메리칸 치즈가 아니라, 그보다 덜 짜면서 좀 더 크리미하달까요.
약간 크림파스타 소스 비슷한 느낌이 있고요.
치즈가 들어간 햄버거라고 하면 짜거나 느끼하거나 아니면 특유의 콤콤한 냄새가 나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했는데, 굉장히 맛있었어요.
톡 쏘는 신맛을 내는 피클도 없어서 그런지, 굉장히 부들부들하고 순한 맛이 나는 버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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