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출시되었던 치킨맥의 단종되면서, 오늘 10월 7일부터 맥도날드에서 '슈슈버거'와 '슈비버거' 라는 신메뉴가 나왔어요.
사실 '슈비버거'는 작년 7월에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홍보 메뉴로 출시된 바 있어요.
그 당시에는 한정 판매 메뉴였는데, 인기가 너무 좋아서 판매가 중단되고 난 이후에 재출시해달라는 요구가 끊임없이 있었어요.
이번에는 한정 판매가 아니라 둘 다 정식 메뉴라고 해요.
맥도날드 슈슈버거는 이번이 처음 출시된 거라 먹으러 다녀왔어요.
맥도날드 슈슈버거 후기
슈슈버거의 가격은 단품 4,000원, 세트 5,500원이고, 맥런치는 4,7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404kcal, 세트는 772-940kcal 예요.
슈슈버거는 콘밀토핑번에 슈림프 패티, 토마토, 양상추, 매콤한 어니언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존의 맥도날드 디럭스 슈림프버거와 비교하자면, 소스가 달라지고 토마토가 추가되었어요.
매콤한 맛의 슈림프버거는 작년 겨울 맥도날드에서 '스파이시 슈림프버거' 가 있긴 했어요.
하지만 그 때는 먹기 힘들 정도로 꼬릿한 냄새가 나서 평이 굉장히 호불호가 갈렸어요.
독특하다면서 좋아한 사람도 있지만, 심지어 '짬통 냄새가 난다' 면서 악평을 한 사람도 있었거든요.
저는 후자의 입장이었고요.
다행히 이번에는 거슬리는 냄새는 나지 않았어요.
맛은 매콤하다고는 하는데, 그닥 맵지는 않아요.
매운 걸 잘 드시는 분이라면 '이게 뭐가 맵다는 거지?' 라고 의아해할 정도로요.
새우패티와도 그럭저럭 잘 어울리는 편이고요.
익숙한 타르타르소스나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 대신에 약간의 매운맛을 가미한 소스가 들어간 슈림프버거라고 생각하시면 아마 비슷할 거예요.
다만 토마토가 들어간 건 별로예요.
금방 만들어서 그 자리에서 먹는게 아닌, 즉, 미리 만들어둔 제품을 받거나 포장, 딜리버리, 드라이브스루 등을 이용하면 이동하는 사이에 토마토의 수분이 슈림프 패티에 스며들어서 패티가 질척해질 거 같거든요.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편인데, 그 점이 하나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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