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버거킹 달력

11월 22일부터 버거킹에서 달력을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요.

이번에 새로 출시된 신메뉴를 먹으러 버거킹에 갔다가 저도 하나 받아왔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일부 매장 같은 경우에는 벌써 재고가 떨어진 곳도 있다고 해요.

안에는 버거킹 로고가 큼직하게 있는 탁상 달력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2017년 1월 8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버거킹 쿠폰도 같이 들어있어요.

낱장으로 되어 있다보니 사람에 따라서는 쿠폰이 없었다는 사람들도 종종 있기 때문에 받을 때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하지만 사실 이런 종이쿠폰이 큰 필요는 없어요.

요새는 시럽이나 오케이캐쉬백 어플 등에서 버거킹 쿠폰을 다운받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거기 쿠폰과 거의 비슷하거든요.

한 면은 달력, 다른 한 면은 버거킹 제품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도안이 버거킹 제품이라는 걸 제외하면 심플하고 평범한 탁상달력이에요.

작년 달력은 사진이 있는 면 하단에도 한 줄로 날짜가 표시되어 있었는데, 올해 달력에는 빠졌더라고요.

달력에는 와퍼, 치즈프라이, 콰트로 치즈와퍼, 치킨프라이, 롱치킨버거. 너겟킹, 선데, 갈릭스테이크버거, 프렌치프라이, 아메리카노, 통새우와퍼, 이렇게 11종류의 제품 사진이 있어요.

작년 달력과 비교하자면 불고기와퍼, X-TRA 크런치치킨, 아포가토가 빠지고, 프렌치프라이, 치킨프라이, 통새우버거가 추가되었어요.

전반적으로 보면 버거의 비중이 줄고, 사이드와 디저트가 조금 늘었어요.

버거킹 올해의 히트 상품은 역시 '통새우와퍼' 가 아닐까 해요.

새로 추가된 페이지 중에서 프렌치 프라이는 어느 브랜드든 많이 나가는 메뉴이고, 치킨프라이는 작년 11월에 출시되어서 계속 팔리고는 있지만 우리나라보다는 미국에서 더 인기가 많은 메뉴로 알고 있어요.

통새우와퍼와 통새우 스테이크버거는 올해 5월 말에 출시되었는데, 출시 전부터 화제를 끌었어요.

인기가 좋아서 새우 재고가 감당하지 않고, 한동안 판매 중단했다가 다시 판매 재개할 정도였어요.

시즌 메뉴로 시작했지만, 아직도 판매 중이에요.

내년 달력도 받았으니, 1년동안 잘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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