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리치 테이스트 스테이크버거' 후기

어제 11월 21일, 버거킹에서 리치 테이스트 오리지널 버거와 리치 테이스트 스테이크 버거라는 2종류의 신메뉴가 나왔어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리치 테이스트 오리지널 버거' 후기

리치 테이스트 스테이크버거

리치 테이스트 스테이크 버거 가격은 단품 7,300이고, 세트 가격은 9,3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708kcal, 세트는 1143kcal 예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사용 가능한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어요.

저는 1,000원을 추가해서 프렌치프라이를 스위트포테이토 프라이로 변경했어요.

리치 테이스트 스테이크버거는 브뤼오슈 번에 스테이크 패티, 페퍼로 시즈닝한 닭가슴살 조각, 양상추, 양파, 토마토, 갈릭 렌치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오리지널 버거와 비교하면 쇠고기 패티 대신에 스테이크 패티가 들어갔어요.

그래서인지 맛도 비슷한 편이에요.

일반 쇠고기 패티에 비해서 스테이크 패티가 좀 더 두툼하다보니 고기맛이 더 많이 나긴 하지만, 치킨의 매콤한 맛을 덮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오히려 제 입맛에는 리치 테이스트 오리지널 버거보다 스테이크 버거가 더 맛있었어요.

일반적으로 햄버거는 만든 즉시 먹는게 제일 맛있는데, 이 제품은 조금 온장고에 조금 보관해둔 제품도 괜찮은 거 같아요.

렌치 소스에 시즈닝된 닭가슴살의 매콤한 맛이 소스에 녹아서 전반적으로 맛을 더 돋구어주는 느낌이었어요.

스위트포테이토 프라이

스위트포테이토 프라이 단품 가격은 2,000원이고, 칼로리는 248kcal예요.

띠로 제공되는 소스는 없고요.

프렌치 프라이 (R) 와 가격 차이는 400원 밖에 안 나는데, 왜 추가 요금은 1,000원이나 받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주문하는 사람이 거이 없는지, 주문 후에 튀기기 시작해서 좀 기다려야했어요.

스위트포테이토 프라이는 길쭉길쭉한 고구마 스틱에 시즈닝 같은 게 뿌려져 있어요.

향은 달달지근하고, 익숙한게 예전에 먹었던 건빵튀김이 생각나더라고요

색을 보면 호박고구마인 거 같은데, 고구마 특유의 들큰한 맛이 나면서도 살짝 짭잘한 맛이 도는 게 꽤 오묘해요.

설탕을 뿌리고 난 후 단맛을 더 내려고 소금을 좀 친다는데, 양조절에 살짝 실패해서 두 개의 맛이 같이 느껴지는 느낌이랄까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굳이 추가 비용까지 내면서 다시 먹을 거 같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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