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버거킹에서 '골드치킨프라이' 라는 새로운 사이드메뉴가 나왔어요.
치킨프라이, 스파이시 치킨프라이 다음으로 세번째로 출시되는 치킨프라이예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치킨프라이' 후기
스파이시 치킨프라이는 단종되었지만, 치킨프라이는 아직까지 판매 중이에요.
골드 치킨프라이
골드 치킨프라이 가격은 2,000원이고, 칼로리는 279kcal 예요.
오리지널 치킨프라이와 가격은 같고, 칼로리는 47kcal 높아요.
이름에 '골드'가 들어가서인지 종이상자도 노란색으로 만들었어요.
상자 안에는 6개의 치킨프라이 스틱이 들어있어요.
내용물에 비해서 상자가 커서 절반 남짓 밖에 차지 않아요.
상자 사이즈만 봐서는 12개는 들어있어야할 거 같은데요.
소스는 잠발라야 소스가 나와요.
잠발라야는 고기, 해산물, 채소 등의 재료에 쌀을 넣고 볶다 해산물과 육수를 붓고 끓여 만드는 미국 남부식 볶음밥 요리예요.
잠발라야를 먹어본 적은 없디만, 왠지 입맛에 잘 맞을 거 같았아요.
잠발라야의 본고장은 미국 남부의 루이지애나인데, 여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케이준 스타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거든요.
골드 치킨프라이는 길쭉하게 만든 치킨너겟과 비슷해요
치킨프라이보다는 좀 더 노란빛이 돌면서, 겉면이 좀 더 바삭바삭했어요.
원래 치킨프라이는 미국 버거킹에서 한정판매 메뉴로 출시했다가 인기가 매우 좋아서 정식메뉴가 되었다고 알고 있어요.
처음 치킨프라이가 출시되었을 때 기대하면서 먹어봤는데, 굉장히 실망했어요.
구멍이 숭숭 뚫려있어서 그런지 질깃질깃한게 마치 고무를 씹는 느낌이었거든요.
이번에 신메뉴가 나왔다고는 하지만 별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는 괜찮았어요.
지난 번에 먹었던 것보다 질긴 맛도 덜하고, 겉면이 바삭해서 씹는 식감도 더 나았어요.
무엇보다 소스가 맛있어요.
살짝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게 뭘 찍어먹어도 잘 어울릴 거 같은 맛이에요.
골드 치킨프라이는 전작인 치킨프라이보다는 낫긴 했지만, 그래도 굳이 사먹고 싶지는 않아요.
같은 가격이라면 행사도 많이 하는 너겟킹을 사먹을 거 같아요.
다만 잠발라야 소스를 높게 평가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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