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스쿨 '까르보네 피자' 후기

까르보네 피자

까르보네 피자는 피자에 화이트 크림스파게티를 얹은 피자예요.

홈페이지에는 '느끼함과 부드러움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피자'라고 되어있어요.

크림파스타와 피자의 조합이라니, 뭔가 참 궁금해지는 조합이라서 구입해보았어요.

까르보네 피자 가격은 9,000원이에요.

까르보네 피자는 피자 위에 파스타면과 크림소스, 슬라이스 햄과 치즈가 올려져있어요.

위에는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렸고요.

파스타면은 육안으로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뭔가 그닥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은 아니고, 호불호가 꽤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좀 반신반의하면서 먹어보았어요.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데?

좀 느끼하고, 햄의 짠맛의 강하긴 해요.

아예 기대감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호불호가 갈리는 원인은 아마 파스타면의 식감 때문이 아닐까 해요.

피자 위에 퉁퉁 불은 스파게티면의 식감이 참 낯설긴 하더라고요.

약간 질깃한 거 같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그닥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느끼함이 강해서 2-3조각 먹으면 금방 질려요.

콜라보다는 맥주 안주로 더 잘 어울리는 피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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