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스트푸드 맛보기/모스버거

모스버거 '오코노미야끼 라이스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17. 10. 23.
728x90
반응형

한때 인기를 끌었던 햄버거 중에 '라이스버거' 가 있어요.

롯데리아에서 출시가 되었는데, 번이 빵이 아닌 밥으로 되어있어서 화제를 모았어요.

남희석씨와 한스밴드를 모델로 한 광고도 있었어요.

그런데 원래 라이스버거를 먼저 최초로 출시한 곳은 모스버거예요.

롯데리아는 이것저것 메뉴를 바꿔가면서 라이스버거를 판매했지만, 마지막 남아있던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가 작년에 단종되면서 지금은 아예 라이스버거가 메뉴에서 사라졌어요.



참고 : 롯데리아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 후기



이제 패스트푸드점에서 라이스버거를 먹으려면 모스버거를 가야해요.

모스버거는 아직까지 불고기 라이스버거, 해물야채튀김 라이스버거, 오코노미야끼 라이스버거, 이렇게 3종의 라이스버거를 판매하고 있거든요.



오코노미야끼 라이스버거 세트


오코노미야끼 라이스버거 가격은 단품 4,400원, 세트 7,0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454kcal 입니다.

저는 1,000원을 추가해서 후렌치후라이를 모스 점보치킨으로 변경했어요.



오코노미야끼 라이스버거는 밥으로 된 번에 해물야채튀김 패티, 채썬 양상추, 가쓰오부시, 후카츠소스, 마요네즈, 가다랑어포로 구성되어있어요.

버거를 받자마자 좀 비릿한 냄새가 난다 싶었더니 가쓰오부시에 나는 냄새인 거 같아요.

롯데리아의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의 라이스번은 냉동된 상태를 전자렌지 같은데 데운 느낌이었는데, 모스버거는 겉면을 살짝 구워서 모양을 잡은 느낌이었어요.



롯데리아의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는 밥이 좀 끈적이고 질척거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모스버거의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는 좀 건조한 느낌이라서 먹기에는 더 편했어요.
밥알이 떨어져나가거니 번이 부서지거나 하지 않고 의외로 모양이 잘 유지되요.


맛이 생각보다 비슷한데?


이름은 오코노미야끼 라이스버거지만, 사실 그닥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오코노미야키와 비슷한 느낌이 나요.
재료 자체나 식감이 비슷하다기보다는 가쓰오부시 향도 좀 나는데다가 소스가 오코노미야끼에 사용하는 소스를 사용해서 그런가봐요.
하지만 패티는 좀 아쉬웠어요.
채썬 당근이나 완두콩 같은 야채는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많이 들어가있고 어느 정도 식감도 느껴져요.
하지만 해산물은 들어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를 지경이었어요.
요즘에는 새우버거도 새우의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로고 좀 덩어리지게 패티를 만드는 추세인데, 여기에도 해산물 조각들이 좀 더 많이 들어가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일본 브랜드인 모스버거의 특징을 잘 살린 버거였네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_^)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