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KFC에서 치킨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치킨 인디' 로, 인도풍 치킨이라고 해요.

KFC에서 인도풍 메뉴가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예요.

2016년 10월에 '트위스터 마크니' 라고, 트위스터에 인도 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커리 중 하나인 '치킨 마크니 Chicken Makhani' 소스를 넣은 메뉴를 출시한 적이 있거든요.



참고 : KFC 신메뉴 '트위스터 마크니' 후기



원래 치킨 마크니 커리를 정말 좋아하기도 하고, 커리 소스가 달짝지근하면서도 이국적인 맛이 나서 개인적으로 정말 아꼈던 메뉴예요.

이번에는 인도풍 치킨이 나온다고 하니, 조금 반갑기도 하고 기대도 좀 되었어요.

치킨 인디의 출시와 함께 '만다린 치킨'은 단종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인도로 세대 교체가 되었네요.



참고 : KFC 신메뉴 '만다린 치킨' 후기




치킨 인디


치킨 인디 가격은  1pc 2,500원, 4pc 9,600원, 6pc 14,000원, 8pc 18,400원입니다.

칼로리는 1pc 348kcal, 4pc 1392kcal, 6pc 2088kcal, 8pc 2784kcal 입니다.

세트 구성으로는 치킨인디 2조각에 코울슬로, 음료로 구성된 '인디업 세트'가 있습니다.

인디업 세트의 가격은 5,900원이고, 칼로리는 1294kcal 입니다.

인디업 세트는 3월 13일 화요일부터 19일 월요일까지 판매 예정입니다.



치킨을 조각 별로 주문할 때는 어느 부위를 받을 지는 사실 랜덤인데, 저는 가슴살 부위를 받았어요,

한쪽에는 뼈가 있어서 먹기 좀 불편하긴 하지만, 살이 도톰하고 큼직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위예요.



일반적으로 탄두리치킨은 생닭에 시즈닝을 발라서 탄두르(화덕)에 구워서 만들기 때문에 겉면이 좀 말라있는 편이에요.

홈페이지 상에 나와있는 설명에 의하면 오븐에 구웠다고 하는데, 솔직히 딱히 오븐구이의 느낌은 나지 않아요. 

그냥 기존의 핫크리스피 치킨에 탄두리맛 소스를 버무린 후 그 위에 크리스피 파우더인지 조각인지를 뿌려서 나온 거 같아요.

향은 인도 음식점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법 이국적인 커리향이 나요.

치킨인디의 색은 마치 토마토 소스처럼 진한 붉은 색이에요.



커리맛 양념치킨?



색은 붉은데, 맵지는 않고 오히려 달짝지근한 맛이 더 많이 나요.

인도풍이 아니라고 하기는 좀 뭐한데, 그렇다고 인도풍 치킨이다 라고 부르기에는 좀 애매한 느낌이었어요.

평범한 양념치킨을 먹고 있는데, 거기에 커리가루를 오뚜기 말고 다른 걸 쓰거나 양 조절에 실패해서 정량보다 더 많이 들어간 느낌?

패스트푸드점에서 정말 이국적인 맛을 내기에는 힘들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 양념치킨의 느낌이 많이 나요.

어차피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양념치킨이나 닭갈비 소스 같은 데에도 카레가루가 어느 정도 들어가니까요.

커리맛이나 향은 끝에만 좀 남는 거 같아요.

맛 자체는 괜찮았지만, 너무 이국적인 것을 기대해서 그런지 조금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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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