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버거킹에서 드링크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는 '애플 모히또' 예요.
버거킹에서 기존에 판매하던 젤리에이드 중에 '쿨그린애플 젤리에이드' 라고 사과맛이 나는 음료가 있었기에 애플모히토의 출시는 조금 의외였어요.
둘 다 주문해서 맛을 비교해보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판매하지 않더라고요.
아예 단종된 건 아닌거 같고, 제가 갔던 매장만 품절인 거 같아요.
애플 모히또
애플 모히또의 가격은 2,000원입니다.
용량은 355ml 이고, 칼로리는 157kcal 입니다.
젤리에이드와 비교하면 용량은 동일하고, 가격은 500원 더 비싸요.
애플 모히또의 특징 중 하나는 생라임 슬라이스가 들어있다는 사실이에요.
요새 라임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서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생라임을 사용할 수 있는 거 같아요.
하지만 라임 시럽이 아닌 생라임을 사용한다는 거 자체를 처음 보는 듯 해요.
어쨌거나 시럽보다는 단가도 높고, 관리하기도 어려우니까요.
아래에는 시럽이 가라앉아 있어요.
쿨그린애플 젤리에이드를 마셔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과 동일한 시럽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약간 탁한 연두색이 나요.
빨대로 아래 시럽을 잘 섞어주니 불투명한 녹색이 도는 음료가 되었어요.
라임의 역할이 크네
기본적으로 이런 음료는 시럽 + 얼음 + 스프라이트의 조합으로 제조해요.
처음에는 탄산감 있고 시원해서 좋지만, 마시다보면 단맛이 강해 좀 물리기도 해요.
애플모히또도 기본적인 그린애플향 사이다 맛이 강하긴 해요.
또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고요.
다만 라임으로 인해 약간의 산미와 휘발성의 시트러스 향이 나면서 다른 제품보다는 좀 더 맛이 깔끔한 거 같아요.
정확히 라임 슬라이스를 올린 덕분인지, 아니면 시럽 자체에 그런 맛이 가미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조금 더 새콤했으면 좋겠다 싶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즐기기 괜찮은 음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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