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북유럽 스웨디시 디저트 카페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전 사실 스웨덴 카페나 디저트가 어떤 느낌인지 전혀 몰라요.

북유럽쪽 여행가신 분 여행기도 몇 번 봤지만, 그 지역이 워낙 물가가 비싸다 보니 현지 전통음식에 대한 정보도 구하기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이전에 북유럽식 샐러드뷔페라는 프리가 Frigga 에 갔던 경험이 괜찮아서 피카도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스웨디시 디저트 카페 피카 Fika 는 가로수길과 을지로, 코엑스, 종각 등 서울에 지점이 몇 군데 있는데, 저는 동대문 두타점을 방문했어요.

피카 동대문 두타점은 동대문 두타 5층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면 바로 왼쪽으로 보여요.



보통 이런 외국 스타일을 주장하는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가면 가장 전통적인 메뉴를 주문하려고 노력해요.

메뉴에는 스웨디쉬 스타일이라면서 허브 스무디와 스칸디에이드가 있긴 했는데,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 싶어서 가장 무난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디저트는 뭘 고를까 고민하다 직원에게 대표디저트가 뭔지 물어보니 '레드벨벳'과 '블루벨벳'을 추천해주시기에 레드벨벳을 골랐네요.




케이크 종류 외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쿠키나 스콘 종류도 낱개 포장해서 팔아요.



주문을 마치고 음료를 기다리며 자리에 앉으려는데, 아이스크림을 파는 코너도 있더라고요.



레드벨벳 케이크&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스웨덴 왕실의 커피인 스웨덴 린드발 원두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맛이 좀 부드러운 거 같았어요.

레드벨벳 케이크는 화사한 붉은색이 아니라 핏빛 같은 짙은 분홍빛이었어요.

직원 말로는 초콜릿맛이 난다고 하는데, 그보다는 약간 새콤한 맛이 나서 크렌베리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위에 올려진 크림은 부드러운 생크림이 아니라 질감이 약간 꾸덕꾸덕한게 크림치즈 같더라고요.

케이크가 너무 달지 않아서 아메리카노와 곁들여마시기 좋았어요.



피카에서 내려다보는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의 풍경도 좋더라고요. 
5층이다보니 시선이 확 트여서 좋았어요.

















스웨디시 디저트카페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예상보다는 평범했어요.
보통 디저트 카페라고 하면 디저트가 시각적으로도 굉장히 화려한데, 여기는 마치 집에서 만든 것처럼 투박하고 소박했어요.
그냥 근처에 갈 일이 있다거나 색다른 기분을 내기 위해서는 한 번쯤 들려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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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