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포스팅한 햄버거 글을 쭉 훑어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어요.
대표메뉴가 없네?
이런저런 신메뉴, 한정메뉴 포스팅은 참 많이 했는데, 의외로 각 브랜드의 대표메뉴를 아직 포스팅 안 했더라고요.
KFC만 징거버거로 간신히 구색을 맞추었을 뿐이지, 버거킹의 와퍼, 맥도날드의 빅맥글이 없더라고요.
충격받고, 이 기회에 맥도날드에 빅맥 먹으러 갔습니다.
빅맥 세트
빅맥은 누가 뭐라고 해도 맥도날드의 간판메뉴라고 할 수 있죠.
빅맥의 가격은 단품이 4400원, 세트가 5,500원이고, 런치가 4,7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쥰 512kcal, 세트는 880-1047kcal입니다.
빅맥은 참깨빵에 순쇠고기 패티 두장,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 빅맥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마 빅맥송을 통해서 이제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 듯해요.
일단 빅맥의 장점은 양이 많다는 점이 아닐까해요.
쇠고기 패티가 2장인데다가 그 사이에 빵까지 들어있으니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불러요.
빅맥 소스 자체가 약간의 산미가 있는데, 피클도 들어있어서 느끼함을 잘 잡아주고요.
빅맥송에서 '특별한 소스'라고 하는 이유가 빅맥 소스는 빅맥에만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왠지 빅맥에서는 맥도날드에서 나는 그 특유의 냄새가 나는 거 같아요.
전반적으로는 참 익숙하고 무난한 맛이예요.
그래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오래가는 게 아닌가 싶어요.
너무 자극적인 맛은 처음에는 맛있을지 몰라도 금방 질리기 마련이니까요.
그냥도 좋지만 토마토를 첨가한다던가 케첩을 넣는다던가 등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해볼 수 있는 가능성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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