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스파이시 치킨프라이' 후기

4월 25일, 버거킹에서 '스파이시 치킨프라이' 라는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 메뉴는 작년 11월 출시되었던 '치킨프라이'의 연장선 상에서 나온 메뉴예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치킨프라이' 후기

스파이시 치킨프라이 콤보

스파이시 치킨프라이의 가격은 2000원이예요.

칼로리는 273kcal로 오리지널 치킨프라이보다 40kcal 정도 더 높아요.

4월 25일 월요일부터 5월 8일 일요일까지 버거킹에서 버거 세트 구매시 1000원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저는 스파이시 치킨프라이 주문 시에 무료 콜라 제공 쿠폰이 있어서 그걸로 이용했네요.

상자 속에는 길쭉한 모양의 치킨 스틱이 6개가 담겨있어요.

'스파이시'오리지널 치킨프라이보다 붉은 빛이 났어요.

딥핑 소스는 페리페리소스가 제공되요.

맛은 약간 매콤한 양념치킨 소스맛이랑 비슷했어요.

처음 먹을 때는 후추맛이 많이 나고, 나중에 매콤한 맛이 올라와요.

징거패티처럼 안에 매콤하게 칠리시즈닝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소스는 별로 맵지 않은데 치킨프라이 자체가 매콤한 맛이 나더라고요.

오리지널 치킨프라이를 먹었을 때는 스틱 가운데 구멍이 뻥 뚫려있고, 굉장히 질깃질깃해서 별로였거든요.

왜 미국에서 인기가 있다는건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요.

스파이시 치킨프라이는 갓 조리된 걸 서빙받아서인지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버거를 먹을 때 사이드로 하나 추가해서 먹으면 괜찮을 것 같기는 하지만, 굳이 먹을 것 같지는 않아요.

둘 다 그닥 제 취향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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