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할라피뇨 롱치킨버거에 이어서 할라피뇨 스테이크버거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할라피뇨 와퍼와 할라피뇨 롱치킨버거는 기존에 출시되었다가 재등장한 메뉴지만, 할라피뇨 스테이크버거는 이번에 새로 출시된 제품이에요.
참고 :
할라피뇨 스테이크버거 세트
할라피뇨 스테이크버거 가격은 단품이 6,900원, 세트가 8,9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905kcal, 세트는 1260kcal 이에요.
할라피뇨 스테이크버거는 번에 양상추, 마요네즈, 토마토, 할라피뇨튀김, 슬라이스 치즈, 스파이시 치즈소스, 스테이크 패티로 구성되어 있어요.
확실히 양상추와 토마토가 들어가 있어서 씹을 때마다 아삭한 식감이 좋아요.
할라피뇨 튀김은 여전히 눅눅하지만, 그 식감이 그렇게 나쁘진 않아요.
할라피뇨 롱치킨버거의 경우는 씹을 거리가 패티와 빵 밖에 없는 상황에서 할라피뇨마저 눅눅하고 짓이겨기는 느낌이라서 겉도는 느낌이었는데, 할라피뇨 스테이크버거는 야채의 아삭거림과는 다른 또 다른 느낌이랄까요.
육즙 많고 두툼함 스테이크버거에 치즈까지 곁들여지니 느끼하고 물릴 수 있는데, 중간에 팡팡 터지는 할라피뇨의 매운 맛이 그 느끼함을 잘 잡아주는 거 같고요.
확실히 치킨다짐육패티보다는 쇠고기 패티쪽이 맛이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제 입맛에 살짝 짜긴 했지만, 그건 조리시에 소금을 좀 많이 한 거 같앗어요.
지난 1월에 출시한 버거킹 신메뉴가 화이타와퍼/스테이크버거였는데, 이번에 다시 할라피뇨와퍼/롱치킨버거/스테이크버거를 출시했어요.
2016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서 버거킹에서 남미 음식에 관심을 보이는 걸까요?
맥도날드가 월드컵을 핑계로 이탈리아의 맛 운운하며 리코타치즈 상하이버거를 출시했는데, 버거킹에서 브라질 슈하스코버거 같은 거 출시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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