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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사우디아라비아] 홍대 맛집 - 올인어컵 All in a Cup 어느날 갑자기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 유학생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어요.내용인 즉, 홍대에 사우디아라비아 음식점이 생겼다는 것.사우디아라비아 사람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사실 이전에 이곳에 관한 블로그 포스팅을 한 번 본 적이 있지만, 긴가민가했어요.한국에 아랍음식은 이태원 쪽이 아니고는 접하기 어려운 음식이에요.그나마 알려진 음식이라고 해봐야 훔무스나 팔라펠 정도?더군다나 통상적으로 '아랍'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역사와 문화, 언어가 다른 20여개의 국가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랍음식점' 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음식점' 이라고 꼭 집어 말한 근거를 그 글에서는 알 수가 없었어요.게다가 제가 그 지역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아니고요.그런데 사우디아라비아 사람이 직접 운영하고, 현지인이 추천하는 .. 2016. 8. 23.
맥도날드 신메뉴 '솔티드 카라멜 맥플러리' 후기 2016 리우 올림픽 폐막과 함께 리우 올림픽 기념 라틴의 맛 5종 메뉴가 단종되고, 오늘 신메뉴 판매를 시작했어요.늘 신메뉴가 나올 때마다 어떤 재미있는 메뉴가 나올까 기대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그닥 새롭지 않더라고요.작년 5월에 출시했던 바베큐 불고기버거와 지난 6월 17일에 판매했던 맥스파이시 상하이디럭스를 재출시하는데 그쳤어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바베큐 불고기 버거' 후기맥도날드 '맥스파이시 상하이디럭스' 후기 새롭게 등장한건 솔티드 카라멜 맥플러리 뿐이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솔티드 카라멜 맥플러리 솔티드 카라멜 맥플러리의 가격은 2,500원이고, 칼로리는 465kcal 이에요.다른 맥플러리보다 칼로리는 높고, 가격은 비슷해요.솔티드 카라멜을 이용한 디저트 메뉴는 지난 6월 솔티드 카라.. 2016. 8. 22.
명동 롯데백화점 맛집 - 하남 Hanam 花兒 우동&모밀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간 이유는 지하 1층 푸드코트에 있는 '위남키' 라는 싱가포르 음식점에 가기 위해서였어요.그런데 저녁 7시 무렵에 갔더니 포장 밖에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계획은 어그러졌는데, 백화점 내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더워서 짜증이 났어요.이미 정신줄을 반쯤 놓고 있는데, 같이 간 친구가 저기서 먹자면서 메밀국수집으로 이끌더라고요.메밀요리를 워낙 좋아하는데다가 시원할 거 같아서 바로 자리 잡고 앉았어요. 하남 우동&모밀 메뉴.멍게비빔밥, 회덮밥, 판모밀, 새우튀김우동, 냉모밀, 비빔쟁반모밀, 이 여섯가지가 전부예요. 냉모밀 친구는 냉모밀을 골랐어요.사발 같은 그릇에 메밀국수와 함께 각종 야채과 유부가 수북히 쌓여져 있어요.쯔유에는 살얼음이 동동 끼어서 정말 시원하더라고요.아무래도 야채가 많다.. 2016. 8. 20.
종로3가 맛집 - 육회한 연어 육회와 연어회를 동시에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육회한 연어는 프랜차이즈인데, 제가 다녀온 곳은 종로 3가점이에요.종로3가역 4번출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요.건물이 좀 허름한 편이라 걱정했는데, 실내 디자인도 깔끔하게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줘서 좋았네요. 육회한 연어 메뉴.회나 초밥 등 해산물 메뉴가 메인이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런치메뉴도 있어요.무제한 메뉴는 두 가지가 있는데, 연어회만 무제한인 메뉴가 있고 연어회와 육회를 동시에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요. 치킨 가라아게 먼저 치킨가라아게와 채친 양배추, 또띠야가 나와요.치킨랩처럼 싸서 먹으라고 그렇게 나온 거 같아요.저는 치킨 가라아게를 맛만 봤는데, 일식집 같은 데에서 먹는 것보다 좀 거칠긴 해.. 2016. 8. 19.
제 블로그가 다음 메인에 올라갔어요! - 스물네번째 8월 18일, 제 블로그의 글이 다음 모바일 메인에 올라왔어요. 원글 : 이마트 햄버거 '슈퍼빅버거 치킨빅버거' 후기 8월 18일, 다음 모바일 메인 이번 다음 모바일 메인에 올라온 글은 이마트 슈퍼빅버거예요.낮에 확인했을 때는 방문자가 평소와 비슷했던 것으로 봐서는 저녁이나 늦은 오후부터 다음 메인에 올라온 거 같아요.이마트 슈퍼빅버거 치킨빅버거는 구입하는 게 정말 힘들었는데, 이렇게 메인에 올라오게 되어서 굉장히 보람있네요.그 고생을 보상받는 기분이랄까요.역시 햄버거는 사랑입니다. 히티틀러의 여행이야기를 방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_^) 2016. 8. 18.
[말레이시아] 맥도날드 '부부르 아얌 Bubur Ayam McD' 후기 올해 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준비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말레이시아 맥도날드에서는 닭죽을 판대!" 맥도날드에서 죽을 판매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생소하고 신기해서 말레이시아 가게 되면 무슨 일이 있으면 꼭 먹고와야겠다고 벼르고 여행을 떠났어요.마침 제가 머물던 숙소 바로 근처에 맥도날드가 위치해있어서 어렵지 않게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부부르 아얌 현지어로는 '부부르 아얌 Bubur ayam ' 이라고 하는데, 부부르 Bubur 는 죽, 아얌 Ayam 은 닭고기 라는 뜻으로 맥모닝 시간에만 판매하고 있어요.가격은 스몰사이즈 차/커피가 포함된 세트가 4.95링깃 (약 1,500원) 이고, 칼로리는 193kcal 입니다.흰쌀죽에 얇게 찢은 치킨조각, 잘게 썬 양파와 생강 슬라이스, 쪽파.. 2016. 8. 18.
[인도네시아] 17. 6/5 족자카르타 그라메디아 서점 매일 아침 6-7시에 일어나서 서두르다가 처음으로 느지막히 일어났다.그래봐야 8시, 전날의 강행군 때문에 다리가 뻐근했다. 게으름을 피우다 느지막히 아침을 먹었다.호텔의 아침식사는 10시까지인데, 평소보다 늦게 나왔더니 떨어진 음식이 많아서 조금 아쉬웠다. 오늘은 족자카르타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밤기차를 타고 자카르타로 넘어간다.체크아웃을 하면 샤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호텔 근처에 있는 파쿠알라만 크라톤이나 다녀온 후 카페 같은 데에서 시간을 보내는 가벼운 일정을 할 계획이었다. 배아파 짐정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배가 배배 꼬이는 듯 아파왔다.그리고 계속 화장실을 들락날락. 더위 먹은건가? 어제 길거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나? 물갈이인가? 급한대로 지사제를 먹은 뒤, 물에다 포카리스웨트가루까지 타마.. 2016. 8. 17.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 후기 쿼터파운더 치즈는 우리나라에서는 빅맥이나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등에 밀려 좀 덜 알려진 햄버거지만, 1972년에 처음 등장해서 무려 40년이 넘게 판매되고 있는 메뉴예요.'쿼터 파운더 quarter pounder' 라는 명칭은 이 햄버거에 사용되는 패티가 쿼터, 즉 1/4파운드 (약 113g) 였기 때문에 그런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 쿼터파운더 치즈 가격은 단품이 4,900원, 세트가 6,300원이고, 런치는 5,200원이에요.칼로리는 단품 기준 496kcal, 세트는 864-1031kcal이에요. 쿼터파운더 치즈버거는 참깨번에 쇠고기패티, 양파, 치즈 2장, 피클, 케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이름도 그렇고, 띠지가 둘러져 있어서 더블패티의 두툼한 햄버거를 기대했는데, 막상 포장을 .. 2016. 8. 16.
맘스터치 '망고빙수' 후기 몇년전만 해도 여름이 되면 패스트푸드점마다 계절메뉴로 빙수를 판매했어요.롯데리아 뿐만 아니라 파파이스, KFC까지요. 참고 : KFC 팥빙수 '더블베리 팥빙수' (2013)롯데리아 빙수 '젤리빙수' 후기 (2015)롯데리아 빙수 '콩빙수' 후기 (2015)파파이스 '망고빙수' 후기 (2015) 요즘에는 스타벅스, 카페베네, 이디야커피, 파스쿠찌 등 각종 커피전문점에서 앞다투어 빙수 메뉴를 판매하기도 하고, 호미빙이나 설빙, 위키드 스노우처럼 아예 빙수를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도 많아요.하다 못해 동네 카페들이나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같은 베이커리에서도 빙수를 사먹을 수 있어요.생과일이 들어간 것부터 눈꽃빙수, 대만식 빙수, 팥을 직접 삶아서 만드는 전통빙수 등 정말 종류도 다양하지요.저는 물론 다 좋아해요.. 2016.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