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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홍대 맛집 - 스테이 위드 쿰피르 Stay with Kumpir 오랜만에 홍대에 있는 쿰피르 음식점인 '스테이 위드 쿰피르' 를 찾았어요.쿰피르는 커다란 삶은 혹은 감자에 십자 모양으로 내서 그 안에 햄, 스위트콘, 올리브, 할라피뇨, 적채 등 각종 토핑과 소스를 넣어먹는 터키식 감자요리예요. 이스탄불의 오르타쾨이 Ortaköy 라는 지역이 쿰피르로 유명해요.우리나라에는 터키의 길거리 간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양이 굉장히 많아서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해요.여자분들 같은 경우는 두 명이서 하나를 나눠먹기도 할 정도니까요.스테이 위드 쿰피르 같은 경우, 우리나라에서 쿰피르를 파는 몇 안 되는 음식점이예요.제가 이곳을 갔던게 2015년도 여름이었는데, 그 전부터 홍대의 독특한 맛집으로 꽤 유명세를 얻었던 맛집이었어요.지난 8월에는 '올리브쇼' 라는 프로그램에도 소개.. 2016. 10. 7.
부산 국제 영화제 보러 부산 다녀올게요! 이전에 블로그에 포스팅했던대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 보러 부산 다녀오겠습니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 욕심은 많은데, 올해는 날씨도 안 좋아서 작년보다 더 걱정이 되네요. 부산에 있는 기간동안에는 '히티틀러의 여행이야기' 블로그에 예약 글이 발행될 예정입니다. 답글이나 답방이 없더라도 이해 부탁드려요. 2016. 10. 7.
피자스쿨 '아이리쉬 포테이토 피자' 후기 저는 감자를 좋아해요.그래서 피자를 시키면 늘 포테이토 피자만 시켜먹곤 해요.그러다 얼마 전 블로그 이웃 좀좀이 님의 피자스쿨 '아이리쉬 포테이토 피자' 글을 보았어요. 참고 : 피자스쿨 아이리쉬 포테이토 피자 후기 저건 반드시 먹어봐야해!!감자가 잔뜩 올려진 그 피자를 보자 정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뱃속에서부터 끓어올랐어요.저 스스로 '감자감자피자' 라고 별명까지 붙이고는, 피자스쿨에 가서 사왔어요 피자스쿨 아이리쉬 포테이토 피자 피자스쿨 아이리쉬 포테이토 피자 가격은 9천원이에요.일단 포테이토 피자보다 2천원이 더 비싸요.1회 제공량은 2조각에 176g 이고, 칼로리는 460kcal 이에요. 그런데 뭔가 허전해보인다좀좀이님 블로그에 나온 사진에는 감자가 빈틈없이 빼곡하게 들어차있었는데, 제가 사온 피.. 2016. 10. 6.
부산 국제 영화제 여행 - 프롤로그 부산 국제 영화제! 듣기만 해도 설레는 그 단어.부산국제영화제는 오래 전부터 나의 로망이었다.주변 사람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무슨 감독을 만나서 인터뷰를 했다, 같이 사진을 찍었다는 이야기를 하면 그게 참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를 할 때는 딱 중간고사 기간.이후에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부산국제영화제는 늘 꿈만 같은 곳이었다.그러다 처음 부산을 찾게 된 건 작년의 일. 5박 6일의 일정에 장편 9편, 단편 3편, 이렇게 12편의 영화를 봤다.원래는 이렇게 많이 볼 생각은 없었다.영화제를 맞아서 부산을 찾은 영화 애호가들과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귀동냥하고, 영화제 책자를 뒤적거리다보니 관심가는 영화들이 자꾸 생겨나다보니 저렇게까지 늘어난 것이다.혹자는 '그렇게.. 2016. 10. 5.
[우즈베키스탄] 09. 9/25 부하라 칼론 미노르, 칼론 모스크, 미르 알 아랍 마드라사 토키 텔팍 푸숀을 지나서 죽 걸어갔어요.부하라 구시가에서는 워낙 수백년 된 유적들이 다닥다닥 모여있어서 굳이 지도를 보며 찾아갈 필요가 없었어요.발 닫는대로 가다보면 뭔가가 계속 나오니까요. 티미 압둘라혼 여기도 16세기에 지어진 유적이지만, 부하라에서 비슷한 걸 워낙 많이 보다보니 이젠 별 감흥도 없어졌어요.마치 이스탄불에서 매일 블루모스크를 봤더니 그냥 동네 모스크를 보는 것마냥 아무 느낌이 안 드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압둘 아지즈칸 마드라사 압둘 아지즈칸 마드라사 Abdul Azizxon Madrasasi 은1652년에 당시 부라하의 칸이던 압둘아지즈 칸에 의해서 지어진 마드라사라고 해요. 화려하게 채색한 입구에서 눈이 떨어지지 않았어요.'쿤달'이라는 기법이라고 하는데, 부하라의 수많은 모스크와.. 2016. 10. 4.
BIFF 부산 국제 영화제 관람 TIP! 1. 입장 시간 엄수!! - 일반 영화관에서는 영화 시작 전 10분 정도 광고를 상영하기 때문에 아예 5-10분 정도 늦게 오시는 분들이 간혹 있어요.예전에는 '영화제는 영화를 위한 축제' 라고 해서 시간이 조금이라도 지나면 아예 입장을 안 시켜주었다고 해요.요새는 융통성이 좀 생겨서 상영 이후 15분까지는 입장시켜준다고는 해요,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반드시 입장시간을 지키세요광고가 짧아서 영화가 바로 시작하거든요.작년에 다녀왔던 기억으로는 짧은 부산국제영화제 홍보영상 하나 보고 바로 영화 상영이 시작되었어요. 2.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은 따뜻한 음료 및 걸칠 것을 챙기세요. - 낮에는 덥다고 해도, 저녁 무렵에는 몇 시간씩 앉아서 영화를 보려면 꽤 쌀쌀해요.편의점에 가서 따듯한 음료라도 사.. 2016. 10. 4.
맘스터치 '햄치즈휠렛버거' 후기 맘스터치 햄치즈휠렛버거 맘스터치 햄치즈휠렛버거의 가격은 단품 3,700원, 세트 5,900원이에요.칼로리는 단품 기준 472kcal, 세트 906kcal 예요. 맘스터치 햄치즈휠렛버거는 참깨번에 닭가슴살 패티, 슬라이스햄, 양상추, 피클, 치즈, 화이트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일전에 맘스터치 화이트갈릭버거 포스팅에서도 '파파이스 케이준통버거'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했는데, 햄치즈휠렛버거는 거의 흡사해요.차이라고 해봐야 양상추와 토마토가 들어갔다는 거 정도?맘스터치 특유의 달달하고 크리미한 소스와 두툼한 닭가슴살패티, 짭조름한 치즈와 햄이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양상추와 토마토가 들어가 있어서 케이준통버거를 먹을 때만큼 느끼하진 않았어요.하지만 짭잘한 맛이 강한편이라서 맥주랑 같이 먹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 2016. 10. 3.
파파이스 '크레올 치킨버거' 후기 크레올 치킨버거 세트 크레올치킨버거의 가격은 단품이 4,200원, 세트가 6,500원이에요.칼로리는 단품 기준 500kcal, 세트가 680-934kcal 이에요. 크레올치킨버거는 참깨번에 닭가슴살패티, 양상추, 토마토, 크레올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이제껏 파파이스에서 먹었던 다른 햄버거보다 빵 사이즈는 조금 더 작은 거 같은데, 두툼한 건 여전하더라고요.패티는 닭가슴살이었는데 거의 2cm 정도로 두툼했어요.치킨의 맛은 즐길 수 있어서 좋았지만, 빵과 닭가슴살의 비중이 높아서 조금 퍽퍽한 감은 있었어요.크레올은 스페인, 프랑스, 미국 원주민들의 혼혈을 부르는 말이라고 하는데, 그들만의 특별한 시즈닝을 가미해서 만든 소스를 사용한다고 해요.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와 비슷한 색이었는데, 후추맛이 강하고 약간.. 2016. 10. 1.